그제가 바로 419혁명 기념일이었다.
6학년 사회 교과서에도 419혁명에 대해 나오기 때문에 미리 당겨서 공부를 하였다.
마침 유투브에 좋은 동영상 자료가 있어서
왜 419가 일어나게 되었는지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
419 국립묘지가 가까워서 분명 예전에 가봤을 텐데
(더구나 4학년 서울 투어할 때 빼먹지 않고 들르는 장소인뎨 말이다. )
애들은 기억을 못 했다.
너무 일찍 여행 가봤자 아무런 기억을 못한다는 말이 맞는 듯하다.
전에도 말했지만 아쉽게도 419혁명에 대한 그림책이 아직 안 나와 있다.
혹시 내가 모르고 있나?
그림책 읽어주며 함께 공부하면 더 좋을텐데...
다행히 동영상 자료가 좋아서 아이들은
왜 315 부정 선거가 일어났는지
왜 학생과 시민들이 선거 결과를 부정하게 되었는지
왜 마산 앞바다에 최루탄이 눈에 박힌 시신이 떠올랐는지
왜 419가 일어났는지
결과가 어떠하였는지 알게 되었다.
마무리하며 이런 말을 했다.
"정의로운 사람은 침묵하지 않습니다 착한 사람이 되기보다 정의로운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
찾아보니 이런 책이 있었군!
내가 애정하는 소복이 작가의 그림이라니...
도서실에 있나 물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