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샘이 그토록 추천하던 책이 드디어 왔다.

나도 모르게  티키 티키 템보를 외우면서

내 암기력을 테스트 하고 있다.

 

티키 티키 템보- 노 사 렘보  까지 외었다.

좀 더 젊었을 때 이 책을 봤더라면

순식간에 이름을 외었을 텐데.....

아마 이 책을 읽어주면

머리가 말랑말랑한 아이들은 금세 외울 듯 싶다.

 

티키 티키 템보- 노사 렘보-차리 바리 루치-핍 페리 펨보

 

노래 가사도 아니고, 주문도 아니고 사람의 이름이다.

이름이 왜 이리 기냐고? 궁금하면 500원! ㅋㅋㅋ

 

나 국민학생일 때 즐겨 보던 코메디 프로에서 했던

그 코메디가 파파팍 떠오른다.

"김 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하며 따라 하곤 했는데....

그림 스타일도 맘에 든다.

여백의 미와 함께 파란색이 청량감을 더해 준다.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인기 짱일 듯하다.

 

그러고 보니 이 책도 궁금하다.

소중애 선생님이 쓰셨네.

도서실 가서 찾아봐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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