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0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내리 공부를 했다.
내 기억으로 이렇게 공부를 많이 한 건 처음인 것 같다.
고3 때 오늘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했다면 서울대 가고도 남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전에는 백화현 선생님의 강의로(지난 번 교육청 연수 때 이 분의 강의를 들어서 구면이었다.)
오후에는 하종강 선생님의 강의로 (사인도 받았다.)
저녁에는 경향신문사에서 하는 인문학 강의를 들었다.(성균관대 박재희 교수님이 강의하셨다.)
연수 같이 듣는 선배님께서 경향신문사에서 인문학 강의를 한다고 하여 연수 동기생 넷이 함께 가서 들었다.
마지막 경품 추천에서 선물까지 받았다.
강의 내용을 까먹기 전에 (10분이 지나면서부터 망각이 시작된다고 한다.)
빨리 후기를 써야 하는데
공부를 정말 많이 한 덕분에 기진맥진하다.
후기는 내일 정리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