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 반 아이들에게 평화관련 책들을 찾아 읽어 보라고 미션을 주었다.
가정통신을 만들어 학부모님께 목록을 보내드렸다.
물론 내가 한 것은 아니고 도서실 담당 선생님께서 뿌려 주신 자료를 조금 손 봤을 뿐이다. ㅎㅎㅎ
앞으로 6월 말까지 도서실 가서 이 책들을 스스로 찾아서 읽어 보도록 권하였다.
강요는 아니고, 많이 읽는다고 해서 어떤 상도 주어지지 않지만(독서에 대해 보상하는 의견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
아이들이 이런 책들을 읽어보는 그 자체가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고 영을 살찌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되면 나도 이 책들 중에서 몇 권을 읽어주려고 한다.
나도 아직 안 읽어 본 책이 9권이나 있다. 열심히 도서실에서 찾아 읽어야겠다.
읽어본 책들은 소장하고 있다. 정말 좋은 책들이라서 다른 분들도 사정이 허락하면 소장하기를 추천한다.
이 중에서 베스트를 고르라고 하면......너무 어렵다.
두구두구두구 개봉박두!!! 바로 <여섯 사람>이다.
학교 도서실에서는 이 책들을 가지고 독후활동 행사도 하고 있지만
아직 1학년한테는 무리일 것 같아 거기까지는 권하고 싶지 않다.
스스로 찾아서 읽는 것만 해도 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