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서재에 리뷰를 올린 지 3 년째이다.
현재 등록된 리뷰가 486개이다.
방문자수도 첫해에 비하면 10배 이상 늘었다.
서재를 운영하는 사람들마다 다 나름의. 목적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왜 서재를 시작하였던가 자문해본다.
내 안에 뜨겁게 솟아난 독서교육에 대한 열정이 이 서재를 열게한 원동력이었다.
초반에는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나 또한 마실 다니지도 않았다.
그저 아이들 책 읽고 감상 쓰는 게 좋아서 드나들었다.
그러는 사이 방문자도 생기고 정성껏 댓글을 달아주는 알라딘 지인들도 알게 되었다.
방문자수가 늘어나니 기분도 좋은 방면 조심스러운 면도 없잖아 있다.
예를 들면
딸이 기타 레슨 받는 동안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곤 하는데
어제 , 젊고 잘 생긴 사장님이 얼마 전 본인 카페 검색을 하다 내가 올린 글을 보셨다며 알은 체를 하시는 거다. 화들짝!
세상이 좁다. 정말 착하게 살아야지.
이렇듯 언제 어디서 내 글이 노출될지 모르는 막연한 불안감이 아주 쬐끔 생겼다.ㅋㅋㅋ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초심을 잊지 말자는 것과 연말까지 리뷰500개를 달성하자는 것이다.
나 혼자의 생각이고 계획이다. 못 하면 말고.....혼낼 사람도 없는데 뭐.
어떤 분들은 이벤트도 하시던데 나도 할까 생각중이다.
이렇게 적어 놔야 노력을 할 것 같아서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