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휴 기간 동안 어디도 못 가고 꼼짝 없이 집에서 지냈다.

뭐 준비하는 일이 있어서리....

아! 하루는 미장원에 가서 머리카락도 자르고 퍼머를 했지.

진짜 간만에 미장원에 갔다.

보통 학기 시작되기 전에 미장원에 가서 꽃단장(?)을 하는데 이번엔 정말 많이 늦어졌다.

어제  <시는 노래처럼> 책을 보다가 초2가 썼다는 이 시 때문에

우리 가족 모두 푸하하 웃었다.

웃음 뒤에 왠지 씁쓸함이 느껴지는 그런 시였다.

한 번 즐감하시길.....

이 시를 읽은 아빠들이 울었다는 후문도 있다고.

유대인의 가정처럼

우리나라 아빠들이 가정에서 아빠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 때가 속히 오길 바란다.

 

 

아빠는 왜?

 

엄마가 있어 좋다.

나를 이뻐해 주어서

 

냉장고가 있어 좋다.

먹을 것을 주어서

 

강아지가 있어 좋다.

나랑 놀아 주어서

 

아빠는 왜 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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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2-05-29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아빠들이 울만하지요!ㅠ

수퍼남매맘 2012-06-01 12:41   좋아요 0 | URL
수퍼남매도 금방 따라 외우더라구요. 울 아빠는 이런 아빠가 아니라서 다행이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