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신  히 버티었다.

참 하루가 길다.

48시간처럼 느껴진다.

 

희망이 없는

날은

정~ 말 길다.

 

피아노 조율해 주신

피아노 대리점 사장님의

따스한 음악이 있었기에

마음을 조금 추스렸다.

 

지금은

딸이 자기 방에서

기타를 치며 날 위로해 준다.

 

희망이 없다는 건

정말 견디기 힘들다.

 

2012년 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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