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 게임 때문에 그림 실력과 수학 실력 및 조정 능력이 일취월장 하고 있기는 하지만 거기에 너무 빠져서 책 읽는 것도 잊어버린 아들에게 " 책 읽어라 " 하자 시큰둥하며 꺼내온 책이 바로 이거다.

 

저 혼자 열심히 큰 소리로 읽는 모습을 보니 화난 마음이 금세 수그러진다. 옆에 가서 같이 읽었다.

 

큰 늑대, 작은 늑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친구가 되어 가는 이야기이다. 친구 사귀는 것을 힘들어하는 어린이에게 강추한다.

 

 

 

 

섬에 사는 두 자매에게 사촌이 찾아 온다. 초반엔 뚝딱뚝딱 물건들을 고쳐줘서 좋았다. 하지만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점점 잔소리쟁이가 되어 가는 사촌 때문에 두 자매는 병이 날 지경이다.

사촌이  가버리자 원상복구시키는 두 자매의 마음을 나도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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