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걷다보면 - 어린이를 위한 화해와 우정 이야기 우리 아이 인성교육 시리즈 4
게일 실버 지음, 문태준 옮김, 크리스틴 크뢰머 그림 / 불광출판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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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다스리는 법에 대하 여러 책이 나온 걸로 알고 있다.

화를 내는 것은 감정을 지닌 인간으로서 당연한 것이기도 하지만

그 화를 잘못 다스릴 경우에는 화로 인하여 자신과 타인을 파괴할 수도 있기에

화를 잘 다스리는 방법은 꼭 필요하다.

특히 요즘 아이들을 보면

화를 절제하는 법을 잘 몰라

작은 일에도 쉽게 폭발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한다.

 

이 그림책은 친구들이 자신을 따돌리고 친구들끼리만 축구를 하자 화가 나서 씩씩대는 주인공에게

털이 북슬북슬한 '화' 가 나타나고,  주인공과 '화'는  친구들을 혼내주려고 함께 가지만

그렇게 친구들에게 가는 동안

천천히 걸으며 수를 헤아려 보자 차츰 차츰 화가 가라앉는 경험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화가 나는데 무조건 참으면 속병이 생긴다고도 한다. 울화병이라고도 하지.

화가 났을 때, 심호흡을 하거나, 주인공처럼 천천히 걸으며 수를 헤아려 보면

어느 순간 큰 파도가 출렁이던 자신의 마음이 잔잔해지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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