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버전을 먼저 접한 아들은 누나와 엄마가 영어로 읽고 있으면 자신도 옆에서 곧잘 따라 하곤 하였다. 오늘은 한글 버전으로 읽어 보았다. 제럴드 맥더멋 만의 독특한 그림 기법은 한 번 보면 잊혀지질 않는다.
" 아들아, 이 책의 지은이가 지각대장 존 만든 사람이야. 그 책 알아?"
" 응, 우리 교실에 그 책 있는데... "
그렇게 시작된 우리의 마법 여행은 아주 신 났다.
도대체 " 엄" 자로 시작되는 다섯 글자 주문은 무엇일까?
" 엄마좋아해, 엄마사랑해"라고 아들이 자신의 의견을 말한다.
" 엄지손가락" 이라고 엄마도 의견을 내본다.
다섯 글자를 알아야 우리도 마법 침대를 타고 신 나는 여행을 떠날 수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