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놀토라서 그런지 더 일어나기 힘든 날이었다.

학교 둘러보기가 있는 날이다.

학교에 있는 여러 가지 특별실들의 이름과 위치와 쓰임새를 알아보는 것이다.

 

먼저 교장실에 가니 교장선생님께서 화사한 미소로 맞이하여 주시고,

교장선생님의 성함과 더불어 교장실에 있는 물건들의 쓰임을 알려 주시고, 사진도 찍었다.

교장실과 연결되어 있는 교무실, 교무실 안쪽에 있는 방송실을 구경하였다.

 

다음은 다시 2층으로 올라와서

도서실과  보건실을 둘러보았다.

보건실은 아주 중요하므로 꼭 위치를 알아두라고 신신당부를 하였다.

 

다음은 1층으로 다시 내려와 행정실, 과학실, 영어실, 자료실 등을 둘러 보고

마지막으로 급식실을 본 다음 교실로 돌아왔다.

교실에 와서  둘러본 특별실들의 이름과 쓰임새를 획인했다.

 

그리고 4교시에는 숫자송에 맞춰 율동을 배워 보았다.

처음에는 쑥스러워하던 아이들도 점차 신이 나서

땀이 삐질삐질 나도록 열심히 운동을 하였다.

분단끼리도 시켜 보고, 개인전을 해서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도 수여하고,

모둠끼리도 해 보고.....

오랜만에 몸풀기 운동을 해 보니 마냥 신이 나나 보다.

모둠끼리 경쟁도 붙어서

" 다음에는 5모둠을 꼭 이기겠다" 며 전의를 불태우는 어린이도 있었다.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딴 어린이 및 모둠에게는 상품을 주었다.

 

아! 그리고 드디어 오늘

모든 어린이가 숙제를 다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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