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교시는 선 긋기를 하는데 달팽이를 하는 날이다.
달팽이를 할 때는 우선 점을 진하게 찍은 후에 같은 방향으로 돌돌 달팽이처럼 색연필을 돌린다.
이렇게 점을 배운 오늘
점도 알고,
그림에 자신이 없는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기 딱인 책을 읽어주었다.
이 책을 볼 때마다 나 또한 다시 아이들에게 격려의 말을 잘하고 있나 되돌아보곤 한다.
아이가 찍은 점 하나도 훌륭한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그 말,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