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그림책을 매일 2권씩 읽기로 하였다.
내가 못 읽어 줄 때는 저 혼자서 읽는다.
가능한한 읽어 주려고 노력한다.
읽을 때는 한 쪽씩 교대로 읽는다.
누나에게는 정말 책 많이 읽어줬는데....
둘째라서 좀 소홀해지는 면이 없잖아 있다.
오리가 열심히 밭을 일구고 있다.
오리는 게으름뱅이 농부 때문에 일에 치어 산다.
게으름뱅이 농부는 침대에서 뒹굴거리면서 잔뜩 먹는 바람에 살만 뒤룩뒤룩 찐다.
보다 못한 농장 친구들(소, 양, 암탉)은 가엾은 오리를 위해 작전을 짠다. 무슨 작전일까?
작가의 이름이 낯이 익어 골랐다. 바로 <무지개 물고기>의 작가 마루쿠스 피스터이다.
1-3권까지 있는데
3권부터 읽게 되었다.
주인공 피트와 여자 친구 패트의 사랑 이야기인데
펭귄은 데이트할 때 고드름을 먹는다는 데서 빵 하고 터졌다.
" 저기요~ 고드름 하나 드실래요?"
수채물감으로 번지는 효과를 이용하여 그린 그림이 인상적이다.
마르쿠스 피스터가 스위스 사람이란 걸 이제야 알았네! 스위스라?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