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제일 먼저 여름 감기에 걸려 지금까지 치료를 받고 있는데 

그 후에 아빠, 엄마, 드디어 오늘 누나까지 다 전염되어 

가족 모두 감기 소굴에서 살고 있다. 

여름 감기가 원래 이렇게 지독한가? 

아들도 3주 이상 감기가 가고 있고, 

아빠도 무지 심하고, 

딸도 심하다.  

이렇게 온 가족이 모두 아픈 것은 처음이다.

나도 아픈데 가족들 간호하랴, 세 끼 챙겨 먹일랴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느라 도서관연수도 다 취소하고, 

대학 친구들 모임에도 못 나가고, 

이번 여름은 날씨도 구질구질한데 

가족 모두 골골하니 정말 신경이 예민해지고, 급우울 모드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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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1-08-15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온가족이 여름감기로 고생하는군요.
따뜻한 물(차)을 자주 마시면 회복되는데 도움이 되던데...

수퍼남매맘 2011-08-16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 않아도 도라지 우린 물을 계속 공급해 주고 있는데 지독하네요. 님도 조심하세요. 목감기로 시작했다가 나중에 기침이 심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