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도착했다.  

우리가 없는 사이(북경은 비가 오지 않고 날씨가 무지 좋았다)

서울이 물폭탄으로 난리가 나있었다.   

비가 오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이렇게  엉망이 된 줄은 비행기 타고 신문을 통해서 알았다.  

서초구 우면산 부근이 토사에 완전히 휩쓸렸다니.  .  .   

지금까지 물난리가  나면 한상 잠기던 강동구 일대도 말짱한데 물난리가 나지 않던 강남 일대가 잠기고 토사에 아파트가 

엉망진창이 되다니.  .  .  

난개발이 낳은 또 하나의 재앙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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