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가지 괴물 그리기 솜씨가 좋아지는 101가지 그리기 2
댄 그린 지음 / 보물창고 / 2011년 7월
절판


3주 넘게 지리한 장맛비가 계속되더니 뒤이어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폭염 속에 지쳐가는 사람들을 짜릿함으로 시원하게 해 줄 무시무시한 괴물들이 있다.
그것도 101가지나 된다.
왜 100가지가 아니라 101가지를 했을까? 갑자기 궁금해진다.

101가지나 되는 괴물들을 만들어 내는 것도 고충이었겠지만 그보다도 이름 짓기가 더 힘들었을 듯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합체 괴물도 여럿 보인다.
굼벵이와 박쥐를 합한 괴물이다.

아이들이 싫어하는 채소 브로콜리 괴물이다.
상상의 동물 그려 보기 할 때 막연하게 그려보라고 하기보다 여러 가지 알고 있는 동물들을 이것저것 합쳐 보라고 하면 아이들은 훨씬 자신감 있게 독특한 동물들을 그려 낸다.
그리면서 키득키득거리고 난리가 아니다.
괴물이라고 하는데 왠지 귀여운 느낌이 드는 건 나만의 느낌일까?
이런 괴물들이 나타나면 무서워서 달아나기보다 같이 놀자고 할 것 같은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재인 응가로 만든 괴물이다.
응가 소리만 해도 까르르 웃어대는 아이들
주변의 물건을 소재로 해서 괴물을 만들어 보라고 해도 좋은 창의력 놀이가 될 법하다.

대부분 여섯 컷에 걸쳐서 괴물을 완성하게끔 안내하고 있다.
따라서 취학 전 어린이들은 조금 어려워할 수도 있겠다.(중간 과정 생략되어서)
딸은 바빠서(?)이번에는 도와주지 않았고, 아들은 아직 여기까지는 실력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지 엄두를 안 낸다.

마지막은
퀴즈를 한 번 내볼까나?
이 괴물의 이름을 한 번 알아 맞춰 보길.

정답은 <뽀뽀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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