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방학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늘은 알람을 끈 채 계속 자서 8시 4분에 일어났다.  

보통때면 8시 10분에 집에서 출발해야 하는데 그 시각에 일어났으니...

완전 신의 손으로 준비를 해서 지각하지 않고 도착하였다. 

어제 오후 내내 무지무지 피곤하더니(이게 방학 가까워지면 온 몸의 진이 다 빠져서 항상 요렇다) 

결국 이렇게 늦잠을 자고 만 것이다. 

어찌 되었건 5일 앞으로 다가온 여름 방학을 아이들만 기다리는 게 아니다. 

교사는 더 기다린다. 

완전히 방전된 에너지를 재충전해야 할 시기이기 때문이다. 

방학하자 마자 가장 먼저 읽고 싶은 책은 바로 이거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이 가져야할 의식이 아닐까 싶다. 

 작년에 <정의란 무엇인가?> 가 있었다면 

올해는 바로 이 책이 그 자리를 채워주고 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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