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6월인데
30도를 넘어가는 무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친다.
아이들의 집중력 저하도 당연하다.
지금은 장마가 와야 하는 시기인데
이렇게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지구의 환경 오염이 얼마나 심각한지 짐작이 간다.
에어컨을 틀자니 목감기가 심해져 안 될 것 같구
꾸역꾸역 참다가 점심시간에서여 틀었다.
그나마 우리 교실은 1층이라서 괜찮은데
아마 6학년 교실은 아이들도 크지, 4층이지 해서 1교시부터 찜통이 되었을 것이다.
이런 날은 불쾌지수가 높아져서 아이들끼리 다툼도 많아진다.
오늘 우리 반은 아무 사고 없었다.
여름과 겨울은 길~~어지고
봄과 가을은 짦아지고
사계절이 아니라 이계절로 가는 것 같다.
그나저나 올 여름 더위 작년보다 더 심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