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청소년 분야의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5월은 그 어느 날보다 신간도서가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었습니다.
읽고 싶은 책들이 많은데 5권만 선정해야 해서 고민이 되었습니다.
최종으로 고른 책들은 이렇습니다.
머털이로 유명한 이두호 씨가 그림을 그렸다고 해서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바로 이 책입니다.
1권을 읽어 봤는데 정말 재미 있고 내용 또한 알차서 한국사에 입문하는 어린이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초5에 국사 부분이 나와서 미리 한국사에 대해서 한번 훑어 보는 것이 필요한데 그럴 때 만화로
쉽게 접근하는 것이 부담 없고 좋을 듯 합니다 .그렇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이 책을 읽고 나면 한
국사에 대강의 그림이 그려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호국 보훈의 달에 어울리는 그림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민족에게 가슴 아픈 또 하나의 기억
5.18 민주 항쟁을 그림책으로 담아냈다고 합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과거를 모른 채로 미래를 계획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우리 어린이들이 역사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3.1절, 4.19 의거, 5.18민주화 운동 등에 대해서 몰라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어릴 때부터 제대로 된
역사교육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책을 강추합니다.
<평화 그림책>이란 부제가 붙어 있는 이 책이 궁금합니다.
이 또한 호국보훈의 달 6월에 어울리는 그림책이란 느낌이 듭니다. 따지고 보면 전쟁의 승자는
아무도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크고 작은 전쟁들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
고 있습니다. 그 전쟁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다치고, 죽어가고 있는데도 전쟁이 왜
멈추질 않을까요? 언제쯤 세계는 평화로와질 수 있을까요? 지금 내가 사는 곳에 전쟁이 없다고
해서 다른 곳에서 벌어지는 전쟁에 대해 무관심한 게 옳을까요? 이 그림책은 이에 대한 해답을
어떻게 들려줄 지 궁금합니다.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해서 호기심이 생깁니다.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어
린이 문학상에서 꽤 이름이 난 상이라고 알고 있는데... 신인작가의 이야기들은 신선한 면이 있더
라구요. 그래서 골랐습니다.
약육강식의 세계가 아니라 약자와 강자가 공존하는 세계를 표현하였다는 책 소개를 읽고 마음
이 끌렸습니다. 그림 또한 강렬하고 색다르게 보여서 눈길이 갑니다.
브라질에 전해지는 이야기를 토대로 쓰여진 책이라고 하니 다른 나라의 문화도 엿볼 수 있을 거
란 기대감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