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누나가 있어서 얼마나 엄마는 편한지.. 

엄마가 책을 읽는 동안 

자신이 나서서 동생 한글 학습을 해 주겠다고 나서는 우리 장녀 

책을 읽으면서도 가만히 딸 아이가 설명하는 걸 들어보니 

엄마보다 더 꼼꼼하게 

더 친절하게 

더 자세하게 잘 가르친다.  

엄마와 공부할 때 보다 

더 정신 바짝 차리고 공부하는 울 아들. 

누나의 설명을 잘 따라하는 아들 또한 대견하다. 

이럴 때마다   

둘 낳아서 천만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물론 싸울 때도 있지만  

이렇게 사이좋게 뭔가를 하는 남매를 바라보고 있으면 

정말 가슴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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