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차도남이 대세인가 보다.
그 중에서도 <시크릿 가든>에 나오는 현빈이 맡은 김주원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나 보다.
그가 읽었다나 어쨌다나 해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갑자기 각종 인터넷 서점에서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
7년 전 나를 사로잡았던 사부다의 그 예술작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이런 작품은 좀 비싸더라도 소장할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사진 찍으려고 펼쳐 보였더니 어느새 두 아이가 다가와서 들쳐 보며 좋아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실제로 보는 게 훨씬 감동적이다.
둘째 번 사진에서
오른쪽 아래 부분에 작은 팝업을 펼치면 앨리스가 굴에 떨어지는 장면이 나온다.
정말 눈이 뿅 하고 나올 것 처럼 놀랍기 그지 없다.
사부다의 이름을 드높인 작품이다.
팝업북의 지존 사부다
아직까지 그의 작품을 따라올 사람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얼마 전 구입한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은 너무 시시했다.
가끔 서점에 가면 한글판을 판매하는 걸 보는데
역시 한글판은 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