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이 왔다 사계절 그림책
김재희 글.그림 / 사계절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2학년 통합 교과 " 여름 "에는 가족에 대한 여러 가지를 배우게 된다.  요즘은 가족 구성원이 하는 일,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공부하고 있다.  


도서실에서 사서 선생님께 가족 관련 그림책을 20권 골라 주시라고 부탁드려 책 바구니에 담아 가져왔다.  다양한 가족 관련 책을 아이들도 읽고 나도 읽고 있는 중인데 그 중에 이 책 그림이 마음에 들어 읽게 되었다. 제목은 " 삼촌이 왔다"이다.  현재 우리 반에는 삼촌과 같이 사는 어린이는 없는 것 같지만 아무튼 삼촌 또는 이모 또는 친척이 잠시 집에 다녀갈 수 있으니까. 그림풍이 소복이 작가 그림풍이라서 반가웠다. 하지만 소복이 작가가 아니라 김재희 작가이다. 


오늘 아침독서 시간에 읽었는데 그림풍도 마음에 들고 내용도 참 좋다. 삼총의 외모 때문에 섣불리 마음을 열 수 없었던 동희가 함께 지내면서 삼촌의 진가를 알아보고 삼촌과 진정한 가족이 된다는 내용이다. 외모로 판단하는 사람이 어디 동희 뿐이겠는가/ 나 포함 우리 모두 외모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 모두를 볼 때 외모가 먼저 다가오기 때문에 외모로 섣불리 판단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 책은 외모로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삼촌이라는 인물을 통해 간결하지만 임팩트 있게 알려준다. 외모 또는 첫인상으로 상대를 섣불리 판단하지 말자.


마지막으로 동희와 삼촌의 꿈을 응원한다. 그 꿈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책을 직접 읽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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