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 없는 난 국보 제 1호인 숭례문이 타들어 간걸 이제야 알았다.ㅠㅠ 세상에나 세상에나!!! 어째 이런일이 있을 수가 있단 말인가!!! 기가막히고 어처구니 없어서 말도 안나온다. 옛날 같았으면 이런말이 나왔을법하다. "나라가 어찌될라고...."
알라딘의 친선대사로 임명해야 한다는 생각이 다른사람들의 댓글(내것도 포함해서)에 다신 글을 읽으며 들었다. 알라딘에서의 생활에 활기를 넣어주시는 순오기님 화이팅!! ^^
4살과 작년 가을에 돌이 지난 조카의 선물로 고민하시는 멜기세댁님은 정말 좋은 삼촌이에요!! 제 동생 녀석들은 돈으로 주고 때우던데,,,왕부럽군요~.ㅎㅎㅎ 조카들에게 잘하는 남자가 장가가면 자식들에게도 잘하던데...ㅎㅎㅎ 먼저 은솔이건 제 아이들을 키우며 유용하게 썼던 선물들을 떠올리고 바로 은솔이와 동갑인 제 조카가 즐겨 가지고 노는 것을 생각해서 함 골라 봤어요. 1. 퍼즐 퍼즐인데 조카를 보니 이 뽀로로 퍼즐을 심히 좋아하더라구요. 제 갠적인 생각으로 퍼즐이 아이들의 두뇌개발과 손조작에 탁월한 장난감이란 생각입니다. 그래서 전 제 아이들이 은솔이 나이였을때 아이들과 퍼즐을 엄청 했다죠!!ㅎㅎ 2.직소퍼즐 이것도 퍼즐입니다. 이건 직소퍼즐이지요. 뽀로로를 고른건 세네살의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캐랙터가 뽀로로인것 같아서 골랐어요. 3.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N군이 4살때 가장 즐겨 읽던 책이에요!! 너무 유명한 책이라 어쩌면 은솔이도 가지고 있을지 모르지만 아마 인형은 없을 수 도 있어요. 인형과 함께 있는 동화책들은 좀 더 실감나게 책을 읽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아이가 혼자서도 인형을 가지고 책의 내용을 반복 학습(?)하기에 전 이왕이면 주인공인형이 있는 책을 고른답니다. i)책과 인형이 함께 있는 셋트형 구성 ii)아니면 간단하게 책만 4. 정글북 --- 이건 제 딸아이인 H양이 4살때 즐겨보던 건데 요즘 애들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한물 간 경향이 있지만 전 제 희망이가 커지면 보여줄거에요.ㅎㅎ 하지만 꼭 정글북이 아니더라도 좋은 DVD는 몇개 가지고 있을만 해요. 전 꽤 많이 소장하고 있어요. 아이들을 위해서 이기도 하지만 저를 위해서요. 왜냐, 아이들이 DVD를 보는 동안 제 할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줬었거든요~.ㅋㅋ 5. 두껍아 두껍아 노래를 다오 --- 동요를 은솔이때 제 아이들하고 율동까지 곁들여 열심히 부르던 기억이 나요. 가끔 책보다 더 좋은 교육자료이기도 하답니다. 아이들이 심심해 할 때 틀어주면 좋기도 하고. KBS에서 만든 우리동요 시리즈가 있네요. 사실 제가 추천한 선물을 보니 은솔이를 위한 것이지만 동혁이에게도 사용할 수 있긴 하네요. 그렇지만 동혁이의 나이에만 가지고 놀거나 필요한게 있기 마련이지요. 그래서 지금부터 동혁이를 위한 몇가지를 골라봤습니다. 1.베이비 아인슈타인 --- 동혁이 나이가 아니면 더이상 소용없는 것이죠. 그 말은 동혁이 나이가 이것을 보기에 딱 좋은 때라는 말인데 제가 아이들을 키울때는 베이비 아인슈타인이 참 좋은 유아용품이었다고 해야하나? 저도 희망이를 위해서 베이비 아인슈타인보다 더 좋은게 나왔는지 함 찾아봐야 하겠어요. 하지만 아직도 있는것을 보면 여전히 쓸만한가봐요. 2. Goodnight Moon --- 이 책은 유아의 필독서라고 할만큼 유명한 클래식서적이에요. 이 책을 읽지 않고 잠을 잔 날이 없었던것같아요. 제 아이들은,,ㅎㅎ 한국판은 제목이 뭔지 모르겠네요. 분명 번역이 됐을텐데...하지만 여기 있는 영어는 어려운게 없으니 원어판을 사주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더구나 CD까지 있으니 틀어줄수도 있거든요. 3.Guess How Much I Love You ---이 책 역시 위의 굿나잇문과 함께 거의 매일 읽어 줬었어요. 참 잘 쓴 책인데 분명 번역서가 있을거에요. 번역된 책의 제목은 뭔지 모르지만...이거 인형까지 있으면 인형과 함께 이야기를 읽어주면 좋을텐데 알라딘엔 없네요. 전 여기 나오는 인형 두개 다 있었어서 참 요긴하게 사용했었거든요. 4. I Love You Through and Through ---- 아주 귀여운 책이에요. 사랑받는것 뿐 아니라 사랑하는심성도 가르쳐주죠. 5.Love You Forever ---- 이 책을 읽어주며 눈물이 나던 생각이 떠오르네요. 이 책을 읽어주는 엄마라면 저처럼 한번 쯤 눈물을 흘렸을만한 책이에요. 동혁이에게 추천하는 책들은 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게끔하는 책이네요.^^ 그맘땐 직접적이던 간접적이던 사랑한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들어야 할 때인것 같아요. 멜기세댁님의 따뜻한 마음이 조카들에게 전해질 수 있는 선물을 고르고 싶었는데 고르다보니 제가 좋았던 것만 골랐네요,,,ㅎㅎ 아뭏든 님의 마음은 이미 아이들이 더 잘 알거라 생각해요. 왜냐면 이렇게 선물을 사주고 싶어 고민하는 삼촌의 마음을 아이들은 더 일찍 접수하거든요. 좋은 선물 잘 고르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