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내가 왜 누나와 연락을 끊고 지내왔는지 알아? 누나옆에 있으면 늘 마음이 편하지 않았어. 누나는 모든 일이 질서정연하게 이루어져야 흡족해하는 편이지. 누나는 무슨 일이 생기면늘 옳고 그름을 따지고 들고, 나는 사사건건 변명해야 하는 입장이라 정말 힘들었어. 그래서 누나를 떠난 거야. 엄마를 떠난 이유이기도 하고." - P31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현기증이 난다. 눈보라가 치고 있는 바깥 상황에 완전히 노출되어있는 느낌이다. 무섭게 불어대는 눈 폭풍과 그녀 사이에 아무것도 없는 느낌. 엘린은 유리 벽에서 돌아서며 손가락으로 관자놀이를 꾹 누른다. - P5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라스푸틴의 정원 이누카이 하야토 형사 시리즈 6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쁜 책이 아니라 내가 상상한 책이 아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게 문제였다.
언제나 그렇지만 나는 행복의 절정을 만끽한 뒤에는 꼭 큰타격을 받는다. 절정이 해소되고 그 대신 찾아온 듯한 큰 재난에 휩쓸리는 것이다. 화나 복은 꼬인 새끼줄 같다고 하는데, 나이가 쉰인 내 인생은 그 격언대로였다. 게다가 항상 화가 더 크고복은 지극히 빈약하니 견딜 재간이 없었다. 그래서 최근에는자신을 다독여 들뜨는 일이 없도록 신경 쓰고 있었는데, 어제는그만 스스로 다잡는 것을 잊어버렸다. 그 때문에 천벌을 받아지금 이런 괴로움을 맛보고 있다. - P2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긴나미 상점가의 사건 노트 : 형제 편 긴나미 상점가의 사건 노트
이노우에 마기 지음, 김은모 옮김 / 은행나무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왜냐하면 인간은 누구나 자기 자신이 제일 귀한 법이니까.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을 제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바탕으로 어떤 인간이 되려고 하느냐지. 그 방향성을 결정하는게 양심이야." - P33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