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위해 태어난...

 

born to read...

 

아내가 티 참 이쁘다...고 칭찬해 준다.

 

근데, 누군지 사람들은 알까?

 

어디도 설명이 없던데... 못 본 거 같음.. ㅠㅜ

 

 

누구일까요? ㅋ

 

저는 4명은 아는 얼굴이더군여. ^^ 잘 보니 2번도 기억나고... 남자 4번은 초면이더라는... ㅠㅜ

아는 얼굴이 얼마나 되시던가요???

 

정답은 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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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은, <만인보>

기형도, <입 속의 검은 잎>

김수영, <풀> <폭포>

김승옥, <무진 기행>

박경리, <토지>

박완서, <엄마의 말뚝> <그 여자네 집>

 

... ㅋ 가나다 순이라니... ㅍ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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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2012-06-24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2번 남자분만 빼고는 다 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오, 가나다순입니까. 몰랐네요.
입고 다니면 친구들이 "까리하네~"하면서 칭찬해줘요.
티가 이쁘긴 하죠 ㅎㅎㅎㅎ

웽스북스 2012-06-24 23:42   좋아요 0 | URL
아아 기형도 오라버니가 남자 2번이 되는 순간 ㅠㅠ ㅋㅋㅋ 혼자 웃었어요

글샘 2012-06-25 08:19   좋아요 0 | URL
소이진 님... 기형도 유명한 시인이죠. 맞아. 까리하지~ ㅋ
웬디양 님... 남자 2번... 애정촌에 짝이 안 맞아요. ㅎㅎㅎ

비연 2012-06-24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남자 3번이 잘 기억 안 나더라는... 이렇게 다 확인을 하니..이 티셔츠 가지고 싶어져요!

글샘 2012-06-25 08:19   좋아요 0 | URL
남자 3번은 돈으로 살 수 없구요. ㅋ
돈을 많이 쓰면 얻을 수 있습니다.ㅎㅎ

라주미힌 2012-06-25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이즈가 안맞아서 못 입고 있어요 ㅠㅠ;;;; 그새 살이 져서...

글샘 2012-06-25 09:39   좋아요 0 | URL
ㅍㅎㅎㅎ 애기 옆에서 뒹굴면 금세 살 쪄요~ ^^ 계속 웃음만 난다. ㅋㅋㅋ

아무개 2012-06-25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가서 조용히 이분들이 뉘신지 쫌 여쭤봐야 겠다고 생각했는뎅 감사감사*^^*

글샘 2012-06-25 09:40   좋아요 0 | URL
어디가서요? ㅎㅎ
님들 왜 이케 웃기셔? ㅎㅎ 점집이래두 가실려고 하신 거? ㅍㅎㅎㅎ

아무개 2012-06-25 10:11   좋아요 0 | URL
ㅋㅋㅋ 제가 이래서 글샘 님은 돗자리 깔아야 한다고 그랬잖아요.
제가 궁금해 하기만 해도 이렇게 알아서 딱!딱! 해주시니까요 오호호홋

브르스 리 1권 하룻만에 다 읽었는데, 2권은 대출중이라 좀 기다려야 할듯 해요.
정말 맛있는 안주랑 술 마실때 술술~ 넘어 가듯이 책장이 술술~ 넘어가요. ^^

글샘 2012-06-25 11:41   좋아요 0 | URL
맛있는 안주랑 술을 ㅎㅎ 월욜 아침부터 술 땡기게 하시는 멘트를...

BRINY 2012-06-25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이 알려주셔서 겨우 알았답니다.

글샘 2012-06-26 10:41   좋아요 0 | URL
저도 없어서 여기저기 찾아봤다는...

마노아 2012-06-26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나다 순이라는 건 방금 알아차렸어요. 이거 입고 나니까 기분이 엄청 좋더라구요.^^

글샘 2012-06-26 17:23   좋아요 0 | URL
그런 의미에서 인증샷 한 장 ~ ㅋ

순오기 2012-06-26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분들이 뉘신지...6월 13일 내 서재 페이퍼에 올렸었죠.
글샘님 페이퍼 보니까 이 티셔츠 입고 찍은 사진 올리고 싶당!^^

글샘 2012-06-26 21:37   좋아요 0 | URL
그땐 제 생신주간이어서 ㅋ 계속 음주상태였나봐요. 본 기억이 없음. ㅠㅜ
찍은 사진 있으시면 올리세요~ ㅋ

순오기 2012-06-28 18:26   좋아요 0 | URL
오~ 그때가 글샘님 생신주간이었군요.^^
생일은 음주가무를 즐기는 주간?ㅋㅋ
 
꽃 그리기 ㅣ 빌리 샤월의 꽃 그리기 1
빌리 샤월 지음, 이수영 옮김 / 시공아트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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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란 것이 두루뭉술하게 바라보면 참 별 거 아닌 그림이 나올 수 있다.

어린 아이들처럼,

꽃의 대표색을 하나 고르고,

뭉글뭉글 꽃의 모양과 비슷하게 둥글리거나 뾰족한 잎을 그리고,

꽃들이 무더기져 핀 색감을 낸 다음,

잎사귀를 비슷하게 가져다 붙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세밀화에 가까운 느낌을 내 보려면,

관찰자의 눈이 더 세밀해 져야 한다.

 

이 책은 빛과 그림자,

꽃의 디테일,

이파리의 디테일,

줄기의 디테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실습을 통해 보여주는 도판들이 세밀해서 따라하기 좋다.

 

그리고 구성하기와 프로젝트 완성하기를 통해 대작에 도전하도록 안내해주는 것도 좋은면이다.

 

이 책만 그대로 따라서 연습하면, 미술학원 6개월은 다닌 효과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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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나의 아름다운 꽃 그리기 - 개정판
김수산나 지음 / 미진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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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사는 게 팍팍해서,

그림을 그려보려고 산 책이다.

 

교보문고 갔더니 무지 많은 그림책이 있더라마는,

입문으로 보기에 좋은 책이다.

 

기본적 재료 활용법과,

구도에 대한 개념도 설명이 깔끔하다.

 

채색의 12가지 방법을 따라서 연습하다보면, 누구나 좀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거 같은 자신감도 배울 수 있다.

독학으로 배울 수 있도록 안내하는 쉬운 책이다.

 

번지기, 윤곽선 채색하기, 붓으로 드로잉, 겹침, 소금 번짐, 분무기 얼룩효과,

종이 흰빛 활용, 밑색 남기고 칠하기, 하이라이트, 닦아내기, 수성색연필, 불투명 수성물감 등 설명이 재미있다.

 

새싹과 꽃에 대한 드로잉 및 채색 기법도,

미술 학원 별로 다닐 필요 없이 읽을 맛을 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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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다립니다... ㅣ 속 깊은 그림책 2
다비드 칼리 지음, 세르즈 블로크 그림, 안수연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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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이즈가 참 독특하다.

가로:세로가 2:1 정도의 사이즈인데,

그 이유는 펼쳐보면 알게 된다.

 

4호 굵기의 털실을 펼쳐 놓고, 잘라 놓고, 이어 놓고, 꼬아 놓으면서,

거기 간단한 그림을 곁들여 이야기를 펼쳐 간다.

아이디어가 참 신선하다.

이런 건 미술 학원에서 도무지 가르칠 수 없는 것이다.

예술가의 창의력, 상상력...

그런 것은 연습으로 취득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깐...

 

털실은 꽃이 되고, 끈이 되고, 아이가 되고, 탯줄도 된다.

무엇이든 다 된다.

꽃다발이 되고, 삶의 끈이 끊어지려할 때, 털실이 거의 끊어져 가는 모습으로 형상화한다.

 

아름답고 짠한 삶이 간단한 그림 속에서 느껴진다.

 

이 간단한 것들이, 사실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이다.

 

중요한 것들은...

붉은 끈, 어쩌면 그것은 인간의 피가 붉은 것을 배웠는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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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ㅣ 클래식 보물창고 1
루이스 캐럴 지음, 황윤영 옮김, 존 테니얼 그림 / 보물창고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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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평소에 늘 생각하던 것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뭔가를 꾸며내야 할 때가 있다.

프레젠테이션을 해야할 때,

단순한 스토리보드와는 다르게, 디자인과 스토리의 신선함을 위하여 상상력을 발휘해야 할 때가 있는데,

또는 특정 주제로 글을 쓸 때, 글의 평범한 주제와는 다르게 새로운 이야기를 덧붙여 효과적으로 강조할 때가 있다.

이런 것을 '창의력'이라고 하는데,

판타지들은 창의력의 보고라고 할 수 있고,

그 판타지의 고전 중의 하나가 Alice in wonderland 이다.

오즈의 마법사, 피노키오 등과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로 가득한 책이다.

 

이 책의 원문은 숱하게 많은 회문(거꾸로 읽어도 똑같은 문장)이나, 언어 유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는데,

그거야 영어 전공하는 사람들이나 즐길(그 사람들도 못 즐긴다는...) 일이고...

 

암튼, 마음이 딱딱할 때,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만들고 싶다면 앨리스를 읽는 것도 괜찮다.

 

난 앨리스에서 체셔 고양이가 가장 맘에 든다.

어쩌면 그런 캐릭터를 상상할 수 있을까?

 

고양이는 그렇게 대답했고 이번에는 아주 서서히 사라졌다.

꼬리 끝부터 사라지기 시작해서 씩 웃는 모습이 맨 마지막으로 사라졌는데,

씩 웃는 모습은 고양이의 나머지 부분이 다 사라진 뒤에도 한동안 그대로 남아 있었다.

"나 원 참! 웃음 없는 고양이는 자주 봤지만, 고양이 없는 웃음이라니!

태어나서 이렇게 이상한 일은 처음이야.(94)

 

쐐기벌레를 만났을 때, 상당히 철학적인 이야기가 오간다.

 

"넌 누구야?"

"그게, 저... 잘 모르겠어요. 바로 지금은 제가 누군지 잘 모르겠어요.

적어도 오늘 아침에 일어날 때까지만 해도 제가 누군지 알았는데, 하지만 오늘 아침 이후로 여러 번 바뀐 거 같아요."

"그게 무슨 말이야? 제대로 알아듣게 설명해봐."

"제대로 알아듣게 설명을 못하겠어요. 전 제가 아니니까요. 보시다시피요."

"안 보여."

"더 분명하게 설명드리지 못하겠어요. 우선 제 자신도 이해가 되지 않으니까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설명하기 위해, 자신이 누구인지를 방증할 수 있는 몇 가지를 들이민다.

그러나, 그것들은 자신과 동격인 것이 아니라, 소유물이나 성향의 하나일 뿐이다.

넌 누구냐?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삶에 값하는 매일매일을 살아내야 할 것이다.

매일 꿈꾸는 삶과, 상상하는 일이 그래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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