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3-12-08
안녕하세요. 서재에 남겨주신 방명록을 보고 반가웠고, 또 한편 신기했습니다. 특히 서재라고 할 만한 것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서 말이죠. 오늘은 리뷰 중에서 "눈"에 대한 것을 주로 읽어봤습니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그 망할 "눈" 때문에 교통이 엉망이더군요! (어른의 시각^^;;) 하지만 깨워도 꿈쩍않는 우리 정우는 "눈 왔다"라는 얘기에 10초만에 잠을 완전히 깼습니다. (불가사의하기까지 합디다) 그래서 요번 주에는 "눈"에 대한 그림책을 골라줘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벌써 "눈사람" 등 몇 권을 점찍었어요. 저번 답글에도 약간 언급했지만, 리뷰를 읽다보면 딸들과 친구처럼 도란도란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연상되어 유쾌해 집니다. (실은 책 읽는 아이들을 감시하고 계실지도 모르겠지만...^^...농~담 입니다) 앞으로도 종종 방문하겠습니다. 좋은 리뷰 기대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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