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걸샘 가라사대
독서백편의자현
-같은 책을 백 번 읽으면 뜻이 저절로 깨달아진다-
자신의 생애에 백 번 이상 읽은 글이 두 편이 있는데 김지하 서정시집 <<애린>>과 최시한의 소설 <<허생전을 배우는 시간>>이라 하셨다. 이 중 후자를 검색해보니 바로 뜨지 않는다. 작가의 이름으로 검색해 보니 이 책 속에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찾아 읽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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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한 아이가 있었다 어린이작가정신 어린이 문학 10
레아 필리기 지음, 강효원 옮김, 이인아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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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5년, 한 소년이 과실치사로 어른들과 함께 수감된다. 소년범이 없던 그 시절, 아이가 열악한 환경 속에 놓여 보호받지 못 하는 모습이 염려스럽기도 하지만 10살 난 이 소년을 자기만의 방법으로 보호해 주는 어른들도 있다.
이 이야기는 실제 있었던 일에서 출발하지만 세세한 내용들은 작가의 상상력의 결과다.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읽으며 어느 순간 제이크를 응원하고 있는 자신을 만날 것이다.
그 곳에 한 아이가 있었다.
5년형을 선고 받았던 그 아이는 1년 후 사회로 나오게 된다.
힘들지만 그곳에서 건강하게 자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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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규장각 의궤와 외교관 이야기 - 145년의 유랑, 20년의 협상
유복렬 지음 / 눌와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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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읽으면 외교관이 되고 싶을 줄 알았다.
읽어보니 그것보다도 외교관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알게 해 주는 책?!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에 의해 프랑스로 넘어 가서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 보관 되었던 외규장각 의궤를 20년 세월에 걸쳐 돌려받기까지의 이야기를 통해 애국심이 끓어 오름을 느낄 수 있다. 치열한 순간들이 감동으로 다가온다.
얼마 전 교과서에서 만났던 박병선박사님을 이 책에서 다시 만났다. 여러 분들의 노고 덕에 영구대여 형식으로 우리에게 돌아왔지만 귀중한 자료를 되돌려 받을 수 있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앞으로도 부산원북원 도서들은 꼭 읽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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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반양장)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1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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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여기 바로 지금!
과제 분리.
짬 내서 한 번 더 읽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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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모임은 바쁜 일도 많이 생기고,

아프신 분들도 많이 생기고...

그래서 제대로 공부가 안 된 듯한 느낌이 든다.

준비가 부족했던 나에 대한 반성이 가장 많이 된다. 

어느 덧, 이 해의 마지막 모임이다.

지난 모임이 취소되어 한 달 만의 만남이었다.

알찬 이야기가 여전히 가득하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들 참으로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여기저기 흩어진 노트들이 정리가 되지 않으니 좋은 이야기들이 다 달아나는 느낌이 들어 오늘 이야기는 얼른얼른 적어둔다.

 

 

4학년 수학 시간에 도형을 이용하여 가방의 무늬를 꾸민 적이 있었던 선생님께서

그 가방을 이용하여 가방 속에 물건을 넣어 보기로 했고,

그 물건이 가방 속에서 삐죽이 삐져 나온 형태로 그리게 하셨다. 

어떤 물건일지 물건의 쓰임새를 설명하면서 물건 알아맞히기를 했다고 한다.

아이들이 그리면서 재미있고,

퀴즈 내면서 재미있었겠다.

 

 

 

 

유난히 책읽기가 싫다고 하는 두 아이를 앞에 앉히시고 읽어주셨다는 책!

5학년 국어 교과서에 나오기도 하는 책이다.

책이란 무엇인가 물으니

"세상을 보는 창"이라는 답이 나왔단다.

아이들 각자에게 물으셨다고.

"너희에게 독서란 무엇이니?"

 

 

그리고 1학년과 4학년이 짝을 이루어서 서로 책읽어주기를 하였는데, 1학년 아이들이 엄청 좋아했다고 한다.

부산교육청에서 강조하고 있는 북리더 활동을 멋지게 해 내셨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한 특별한 경험 덕에 1학년 담임 선생님께서 어머니들께 인기 상승하셨다며 감사 인사 전하셨단다.

계획을 잘 짜면 무척 의미있는 활동이 되리라는 생각이 든다.

 

 글자 없는 그림책이다.

자유로운 상상이 가능한 책.

책을 다 읽어준 후,

책을 전부 복사해서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고는 이야기를 다 만들어 보게 하셨다고 한다.

다양한 이야기의 재탄생이 왁자지껄!

 

글자없는 그림책으로

요즘 이 책이 인기가 있는 듯하다고 

말씀 드렸다.

 

 

 

 

 

도서관에서 빌렸다고 읽어달라고 하는 1학년 아이의 청을 거절하지 못해 읽어주신 책.

아이들이 재미있다고 보고 또 보고 했단다.

이 책 내용 들으니 <<장갑>>도 생각나고 <<선인장 호텔>>도 생각난다.

 

 

 

 

 

 

 

 

 

작가의 이름만 보고도 반가워서 책을 집어 들게 된다.

우리의 이보나씨!

콜라주 기법으로 작업을 하였다.

마지막 페이지의 반전에

1학년 아이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겠다고 하셨다.

 

 

 

 

이 책을 읽어 줄 계획이라고 하시면서 우리에게 소개해 주셨는데

보자기를 이용한 다양한 놀이와 함께 하면 더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아이들과 한바탕 놀아보아야겠다고 말씀 하신다.

보자기로 할 수 있는 놀이들~ 뭐가 있을까?

책을 읽어주면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응용이 가능할 듯 하다.

 

 

 

 

 

천천히 한 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잠을 설쳐서 살짝 졸았다.

졸면서 들어도 재미있어 보이는 책.

박완서님꼐서 글을 쓰셨다고 하니 더더 관심이 간다.

 

 

 

 

 

 

 

만들기를 하고 싶다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 주고 난 후

가우디와 관련된 다양한 영상을 찾아서 보여주었더니

작품에 대한 아이디어가 많아 나오더라고 이야기 하셨다.

 

 

 

 

 

 

 

 

 

 

인물이 추구하는 삶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이 책을 이용하여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하신다.

수업 준비를 많이 하고 아이들과 공부를 하시니 아이들이 많은 것을 느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한 편 한 편이 활용 가치가 높아 보인다.

도서관책 구입 때 찜~

 

 

이거 재미 있을 듯.

가르침이 있는 책은 아니라도

책읽기의 즐거움이 있다면 그로써 족하지 않을까?

복잡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잠시 쉬어가라 이야기 하는 것 같다.

 

 

 

 

4학년 아이들에게 권했더니 인기짱이더라 하셨다.

이 책 제가 추천했어요~ 하고 말할 뻔~ ㅋㅋ~ 

 

 

 

 

2월에 만나서 맛있는 거 먹으면서 2015학년도를 마무리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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