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구는 어쩌다 수학을 좋아하게 되었나 - 이상하고 규칙적인 수학 마을로 가는 안내서 내 멋대로 읽고 십대 1
민성혜 지음, 배수경 감수 / 갈매나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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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봐야겠다.
전자책을 빌렸는데 확 끌어당기는 맛이 참 좋다.
아들 딸 읽어보라 하고 싶어 사려한다. 작가의 다른 책도 기웃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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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했다.
겪은 일 쓰기를 배우면서 그림 일기 쓰기를 준비하고 있다.
기억에 남는 일을 적어보고 생각이나 느낌을 써 보기로 했다.
글자 틀려도 괜찮으니 써보라 했다.

˝쓰레기를 죽었다.˝
베껴 썼을까? 몇 명이 더 이렇게 썼다.
쓰레기가 왜 죽었냐고 물으니 해맑게 웃는다.

백성을 가여이 여기시어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께서는 분명히 한글은 쉽게 만들어져서 영리한 사람은 후딱 배운다 하셨는데...
한 학기가 지나도록 아이들의 한글 쓰기는 힘겹다. 일기는 과연 쓸 수 있을까?

책 좋아하니까 금방 잘 할 수 있을거야! 하면서 나혼자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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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광복절 희망을 만드는 법 11
이동준.이나무 글, 김중석 그림, 하승수 감수 / 고래이야기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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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창의적 체험 영역에 방사능 방재 훈련 시수가 들어 있다. 고학년의 경우 강사가 직접 교육을 했고,저학년의 경우 동영상 시청을 하고 각 교실에서 교육을 했다. 최근에는 원자력 발전소 인근 학교는 실제로 기차를 타고 사직 운동장까지 대피하는 훈련을 한다는 말까지 들었다. 원자력 발전 덕분에 전기를 펑펑 마음껏 쓸 수 있을지 모르지만 엄청난 위험성을 생각한다면 한없이 불안하다.
대체에너지 개발로 안전하고 안정된 에너지가 공급되면 좋겠다. 이 책은 그런 고민을 해 볼 것을 권한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탈핵을 선언하고 있단다.
우리나라는 현재 25기의 핵발전소가 있는데 국토 넓이와 비교해 보았을 때 밀집도는 엄청 높은 거다.
밀양 송전탑 이야기와 함께 핵발전소에 대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푸른 지구를 누리면서 살기 위해선 불편을 감수할 수 있어야 할텐데, 그러기에 우리는 편리함이라는 단맛을 이미 너무 많이 본 것 같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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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고 힘없는 호랑이는 더이상 숲속의 제왕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딱딱한 먹이를 맛있게 먹을까 궁리하는 호랑이에게 딱딱한 것은 물에 불리면 된다고 알려주는 거북. 불도 무섭고 부수는 것도 무서워 물에 불려 먹으려 한다.
˝어흥~ 거북, 너를 잡아 먹겠다.˝ 그러고는 거북을 물속으로 풍덩.
이런 이런... 우습기도 했지만 왜 이리 마음이 짠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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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와 신윤복.
신윤복의 (책 속에서의) 정체를 알고 읽는다면 이 책이 재미있겠나 싶었다.
그런데 알고 봐도 재미있다.
이야기의 구조가 얼마나 촘촘한지 빈틈이 없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이 책은 아무 것도 모르고 읽는 것이 더 좋겠다.
드라마를 본 이라면 나처럼 재미있게 읽지 못할 수도 있겠다.
두 거장들의 그림에 대한 해석을 이야기 속에서 만나는 것도 즐겁다.
이미 눈에 익었던 그림들이지만 찬찬히 들여다 볼 기회가 주어지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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