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와 신윤복.
신윤복의 (책 속에서의) 정체를 알고 읽는다면 이 책이 재미있겠나 싶었다.
그런데 알고 봐도 재미있다.
이야기의 구조가 얼마나 촘촘한지 빈틈이 없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이 책은 아무 것도 모르고 읽는 것이 더 좋겠다.
드라마를 본 이라면 나처럼 재미있게 읽지 못할 수도 있겠다.
두 거장들의 그림에 대한 해석을 이야기 속에서 만나는 것도 즐겁다.
이미 눈에 익었던 그림들이지만 찬찬히 들여다 볼 기회가 주어지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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