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 책이 좀 많다.
작년 3월에 아이들과 헤아려 보니 1363권!
그래서 올해는 이사를 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학년 하면 같은 교실을 쓸 수 있을 거라 계산했다.
그. 런. 데.....
오늘 알게 된 사실!
교실을 옮겨야 한단다.
해마다 2월 학기에 짐을 열심히 쌌는데, 올해는 이사 안 갈 거라고 아무 것도 정리 안 했는데...
이사를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다.
내일부터 출근하면 교육과정 짜느라 정신 없을텐데...
독서부 계획도 짜야 해서 정신없이 바쁜데...
이사는 언제 할지...
걱정이 태산이다.
토, 일요일(삼일절) 계속 출근하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