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박 26일 일정의 전국 일주 여행 중이다.
경남을 지나 지금은 전북에 머무르고 있다.
산청-함양-익산-무주-군산
코스와 숙소를 짜기는 했지만, 완벽하지 않고, 가다 쉬다 하기로 했는데...
계획하지 않은 곳을 만나는 새로움이 신기하다.
어제는 군산 시청에 가서 지도를 펼치고 어느 곳을 가 볼까 작전을 짜고 있는데,
우리의 모습이 애처로워 보였는지 지나가는 이가 말을 건다.
군산시 시의원이라시며
시의원실에 가서 의자에 편히 앉아서 의논해 보라 하신다.
음료수도 한 잔씩 얻어 먹고
지역에 대한 안내도 친절히 받았다.
혹시 돌아보다가 불편한 점이 있으면 꼭 알려 달라 하셨다.
시정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이다.
어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빵집 이성당에 간 것이 인상적이었고,
오늘은 일제 수탈기 역사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이야기가 하나하나 모이고 있다.
희망찬 가족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