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학년도에는 동학년 선생님들과 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명퇴를 하신 최고 언니야가 해 주시는 맛있는 간식으로 일 년 동안 살이 뽀동뽀동 찐 것은 가슴 아프지만, 입은 행복했더라는...
선생님께서 요리 학원을 등록했으니 3월 만남을 기대하라 하시는데...
선생님께서는 우리에게 웰빙 간식을 참으로 많이 해 주셨다.
그 중 마지막 주에 해 주신 두유가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 해 먹었다.
노란콩을 조금 불렸다가 삶는다. 찬이 주먹으로 한 주먹 정도면 충분할 듯.
그리고 믹서기에 윙~~~ 갈아서는
우유를 넣고 끓인다. 소금 간하고. 그리고 꿀도 넣고...
따뜻하게 먹어도 맛있고, 식어도 맛있고.
몇 번 해 먹었는데, 자꾸 생각나는 맛이다.
너무 맛있어서 새 동학년을 위해 나도 한 번 해 가야지 하고 콩을 제법 많이 불렸는데...
콩을 갈아서 우유 넣고 살살 저어가며 끓이다가 맛을 보는데, 비릿한 이상한 맛이 난다.
뭐가 잘못 됐나??? 하고 한참 생각하니 콩을 불리기만 하고 삶지 않은 생콩을 갈았더라는...
결국 한 번의 실패 끝에 다시 했는데, 음~~~~ 환상적인 맛!
두유 만드는 법을 검색하니 우유 넣고 끓이는 법은 안 나오고 그냥 콩 삶아서 갈아서 먹는 것이 나온다.
이 방법으로 한 번 해서 드셔 보시길~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