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 출판사들에 대한 응원이 필요하다시던 아침독서이사장님 말씀.
아침독서신문 서평 때문에 만난 출판사 꿈터.
여자 사장님이 애써 가꾸고 있는 출판사라고 소개해주셨다.
그러고보니 행복한아침독서를 통해 꿈터의 책을 제법 많이 가지고 있었다.
개인적인 인연을 맺고 보니 출판사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진다.
신간 도서가 나오면 따뜻한 글과 함께 꼭꼭 보내주시는 사장님.
같이 작업을 한 책이 있어 더욱 마음이 간다.
그리고 내가 읽은 꿈터의 책 중 으뜸으로 꼽고 싶은 이 책은 정말 많은 어린이들이 읽었으면 한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충만하게 해 주기에 손색이 없는 이 책.
작년 우리 반 독서영재 은*양은
이 책을 읽고 지구본에 아이리스의 여행길을 표시하기까지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묵직한 책의 무게만큼 감동 충만이다.
출판사를 모르고 읽었는데 성교육도서로 참 재미있게 읽고 교실에 놓아두었던 이 책도 꿈터의 책이었다.
사장님의 따님이 미술을 전공하셨고, 출판사에서 함께 일하는데, 이번에 친구와 함께 그림책을 내게 되었다고 보내주신 책은 그림 좋아하는 희망이에게는 환호성을 불러일으켰고, 함께 보내주신 조립 자동차는 찬이를 신 나게 했다.

함께 보내주신 플래시 카드 가지고는 두 아이와 아빠가 신나게 놀면서 공부를 했다.
종합장이 부록으로 함께 딸려 왔는데,
이런 그림을 그리려면 어떤 순서로 그려야 하는지
단계별로 가르쳐 주기 때문에
자동차를 좋아하는 남자 아이들의 관심을 받을만하다.
내용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따라서 하나하나 그려보면 재미날 책!
그리고, 나는 염치없게도 꿈터의 책을 기증받고 싶다는 부탁을 드렸다.
어린이집 학부모 강연을 맡으면서(아는 인맥으로) 도서가 많이 없어 학부모님들께 기증을 받으려 하고 있는데 이번 연수가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원장수녀님 말씀에 꿈터의 책을 조금 기증해주시면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겠다고 말씀드렸다. 씨앗책이 될 책을 서너권 정도 부탁드렸는데 이렇게나 많은 책을 주셨고, 수업 중 필요한 책이라 생각하고 전시 해 두었다며 이렇게 예쁘게 전시까지 해 두셔서 기뻤다. 출판사에서 모두 기증해주셨다하니 어머님들 환호하시면서 좋아하셨다.
이 책을 씨앗으로 어머님들께 적극적인 기증 약속까지 받아 두었다.
감동백배!!!
감사합니다. 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