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행복한 동행 6월호] 와 이 책을 들고 왔다.
난 모니터요원으로 뽑힌 책인줄 알았는데...
이벤트 당첨 상품이었다.
최근에 이런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책이 상당히 오는데 여지껏 읽은게 거의 없다.^^;
반성해야겠다, 정말!
웃음도 주고, 광고 효과도 얻고.
일석이조의 좋은 방법이 아닐 수 없다.
이런 광고가 많아진다면 일상이 참 즐거울 것 같다.
세상에 별별 아이디어 상품이 나오는 건 알았지만
이런 것까지 나올 줄이야!
컵라면이 잘 익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뚜껑에
조리시간까지 알 수 있는 모래시계도 있다.
거기다 귀여운 돼지 캐릭터로 보는 재미도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 삼조의 효과이긴 한데 저걸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 다음에 서재 하나를 꼭 만들고 싶은 작은 소망이 있다.
편안히 휴식도 취할 수 있고, 내가 읽고 싶은 책들이 존재하는...
작더라도 나만을 위한 그런 공간이 있으면 한다.
그래도 역시 크면 클수록 더 좋을 것 같긴 하다.^^
봄눈이 내리면 그대 결코 다른 사람에게 눈물을 보이지 말라
봄눈이 내리면 그대 결코 절벽 위를 무릎으로 걸어가지 말라
봄눈이 내리는 날 내 그대의 따뜻한 집이 되리니 그대 가슴의 무덤을 열고 봄눈으로 만든 눈사람이 되리니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과 용서였다고 올해도 봄눈으로 내리는 나의 사람아..
봄눈 , 정호승
오랜만이네요.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