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특강으로 오늘 하루는 그야말로 끔찍했다.
아침 8시부터 시작해 오후 2시까지...
밥도 못 먹고 줄창 강의를 듣기 위해서 계단을 위, 아래 왕복하고
캠퍼스를 왔다갔다 했다.
장장 6시간을 제대로 쉬지 못했더니 머리가 아프다.
특히 특강시간엔 그것이 절정을 이루었고 그 결과 비명을 지르고 싶었다.
현직 변호사 분이 오셔서 특별히 강의를 했는데...
어떻게 된 사람들이 그리 떠들든지, 아니면 내 주위만 그랬는지
시끄러워서 도무지 강의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더구나 마이크 또한 상태가 나쁜지 강사님의 목소리가 작게 들리니
더더욱 신경이 날카로워질 수밖에.
아~ 정말 오늘 하루(아직도 더 남았지만) 소리라도 지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