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열심히 책을 읽던 광대였다.

벌컥!

뺀쭉: 누나! 컴 좀 잠깐만 쓰자!!

광대: (책보면서) 그래라.

...............시간이 좀 지난 뒤 갑자기 웃어제끼는 뺀쭉이.

바로 뒤에서 책 읽던 난 깜짝 놀랬다. 저거 왜 저래?

광대: ...뭐, 웃긴 거라도 봤냐?

뺀쭉: 이거 봐, 봐.

사이트 하나가 떠있고 거기엔 정면으로 찍은 뺀쭉의 사진과 밑에는 여러명의 남자 스타 사진과

왠 퍼센트 표가 있었다.

광대: 이거 뭐냐?

뺀쭉: 자기 사진(반드시 정면이어야 한단다. 옆이면 안 나온다나?!)을 올리면 연예인과 닮은 정도

를 알려주는 거야. 누나도 할래??

광대: ...됐다.

세상에 별별 사이트가 다 있다는 걸 실감한 순간이었다. 그러고 넘어가려 했으나 문제는...뺀쭉의

용서가 안되는 발언!

뺀쭉: 내가 잘생기긴 했나봐. 봐봐, 배용준에 앤디에 거기다 유노윤호까지...ㅋ ㅋ

광대: --; (이젠 심각한 왕자병에 자뻑 증세까지 있구나...)

차마 예민한 나이인지라 아무 말 하지 못하고 광대는 그대로 다시 책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러나 한번쯤 저 약도 없는 증상에 대해 진지하게 서로 고민해봐야할 것 같다.

뺀쭉아, 적당히 하지 않으련? 이 누님...네 병 고쳐줄 능력 없다. 그 병은 약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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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를 어제 끝냈고,  이젠 오늘부터 입력봉사를 해야 한다.

이달 안에 이 책을 워드 작성 해야하건만.

그동안 학교 다니느라 겨우 3분의 1밖에 못 했다.

이제야 두번째 입력하는 책이건만 이렇게 속도가  늦어져서야...원!

사실 첫번째에 비하면 책도 얇은데 생각보다 빽빽하고, 띄어쓰기가 좀 빈약하고...

헛소리 그만하고 늦어도 크리스마스 이전에는 입력해야지 싶다.

그래야 이 책을 읽고 싶은 사람이 읽을 수 있을테니까.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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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2-13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자~
 

 

가만히 있어도 추운 이 겨울 내겐 여우(늑대)가 한마리 필요해!!

날 위해 커피 한잔 타주고, "주인님~~"하고 불러줄 여우 어디 없나??

<출처는 만화가 김연주님의 공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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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 끝난 현재, 지금 보고 있는 책들!

[보너스 트랙]은 읽기 전부터 알라딘에서 꽤 좋은 평을 받았길래 너무 기대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재미를 못 느끼고 있다...그래도 아직 반밖에 안 읽었으므로 평가는 좀 더 후에...

[카르멘]은 2년 전에 오페라를 보고 이제야 원작 소설로 읽고 있는 중! 이건 생각보다 괜찮다.

[음양사]...이건 만화책인데 13권이 완결이다. 현재 9권까지 읽었으니 앞으로 4권 남은 셈.

이것은 너무 마음에 든다. 그림면에서도, 내용면에서도 아주 좋다.

뒤로 갈수록 지나치게 설명이 나와 다소 지루한 면도 있으나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어 나름대로

유익하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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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부로 알라딘에 다시 컴백했어요~~~!!

정확히 1주일만이군요...( 너무 그립고 보고 싶었어요^^ ) 

이제 기말 레포트 제출과 내년도 수강 신청만 완료하면 바야흐로 행복한 겨울 방학이 시작됩니다.

그럼 이제 제가 늘 말했듯이 서재에 좀 더 신경을 쓸 수 있겠지요?

열심히 활동하는 광대가 될겁니다. V

이거 일상이 아니라 완전히 알림판이 되어버렸내요.

뭐, 어때요...좋은게 좋은 거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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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2-09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