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료라는 생각한다. 또한 커피 한 잔엔 인생이 잔잔히 녹아져 있어 쓴 맛, 단 맛, 뜨거운 맛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리네 인생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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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n 2010-10-27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읽은 책에서 밑줄 그어 놓은 게 있어서 댓글로 달아 봅니다.
* * * * * * * *
커피의 역사

커피는 에티오피아의 카파라는 지역에서 음식에 맛을 내기 위해 사용되었다. 1,000년 뒤 커피는 볶이고 갈려 아랍인들의 음료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해마다 수백만톤의 커피가 재배된다. 수확물의 거의 절반이 소비지로부터 지구 반 바퀴나 떨어져 있는 브라질과 콜롬비아에서 생산된다....... 커피는 살아남았지만 원산지가 아닌 이국땅에서의 불안정은 경제를 계속 위험속으로 몰아넣었다. 1890년대부터 '커피 대통령'들이 브라질을 통치했다. 공급과잉과 가격폭락에 이은 수확 실패는 실직과 혁명의 원인이 되었고, 모든 생태계의 자연스러운 상태는 전투 사이의 회복기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었다. – 127쪽
- 스티브 존스, 「진화하는 진화론 』중에서
 

음악을 듣는 세가지 방법 

1) 가사를 생각하며 듣는다 

2) 멜로디를 생각하며 듣는다 

3) 딴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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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서평단 활동 종료 설문 안내

경영/자기계발/외국어 분야 서평단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대부분 구입하는 책은 내용을 어느 정도 알거나 혹은 기대하고 사는 것이기었지만, 서평단의 책은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받게 되는 책이라 '읽어보니 재미있더라'는 재미가 더했습니다. 더우기 요새 지하철을 이용해서 출퇴근 하다보니 읽을거리가 필요했는데, 또한 지루한 시간 안지루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  서평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블루스웨터> 아마 돈주고 사진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책 제목만 보고는 무슨 책인지 알 수도 없을뿐더러, 디자인이나 표지도 그리 인상적이지 못합니다. 물론 자전거로 어딘가 가는 일가족의 뒷모습 표지 사진은 인상적이지만 책의 구입까진 연결시키진 못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어 가면서 작가에 감정이입이 되었습니다. 그녀가 울 때 슬펐고, 자그마한 성과를 거뒀을 때 같이 기뻤습니다. 사회적인 통념이나 관습에 부딛혔을 때 같이 답답했고, 억울한 일을 당할때 같이 억울했습니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때까지 재미있었습니다.

두번째 책은 <26살, 도전의 증거>인데, 위의 책과 공통점은 저자가 여자이고, 선진국 출신이고, 개발도상국에 가고, 어려움을 격지만, 마침내 목적한 바를 달성한다 인걸로 봐서 아마 제가 개인적으로 이런 부류의 책들을 좋아하나 봅니다.

•  서평단 도서의 문장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 구절
<한국에서 성공하는 법> <조와로운 인생>의 구절들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쇼킹해서 그런가...

•  서평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1. 블루스웨터 - 인류애를 바탕으로한 도전 정신
2. 26살, 도전의 증거 - 기존의 관념을 뛰어넘는 도전 정신
3. 달러 - 자본 흐름, 미국중심의 현대 자본주의 에 관해 다른 관점이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4. 도시락 경제학 - 현재의 환경을 경제학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5. 메이저리그 경제학 - 경영이론은 야구의 색안경을 쓰고 바라보는 색다른 관점
6. 쿠오바디스 한국경제 - 현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경제 이론을 바탕으로 한 통렬한 비판

* 제가 속한 분야는 경영/자기계발/외국어 였지만, 외국어 분야의 책은 한권도 없었네요. 

* 처음 서평단이 되었을때, 목표가 주어진 모든 책을 1) 전부 읽고 2) 전부 서평을 쓰자는 것(대충 목차나 책 광고 보고 숫자나 채우자 이런거 없습니다) 이었는데, (지난주에 바쁜 것르 핑게로) 마지막에 보내 주신 책은 아직 다 읽기 못했네요. 기한은 넘기겠지만, 다 읽고 올릴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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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운동선수들은 외국어공부도 열심히 해야 할거 같다. 대부분의 학원 스포츠가 거의 프로화되어, 중 고등학교 선수들은 연습이 없는 시간, 수업시간엔 맨 구석에앉아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젠 영어와 제2외국어 시간엔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할 것이다. 인기 스포츠라면 더욱 그렇다. 

먼저 봉중근의 예를 보자. 봉중근은 신일고 시절에 미국으로 건너가서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다고 한다. 이치로가 타석에 들어 섰을 때, 심판을 불러 카메라 후레쉬가 방해가 된다 등등 으로 기를 죽일 수 있었다. 김연아를 봐도 마찬가지다. 인터뷰를 영어로 하니까 좀 보기 좋으냐. 김익식 감독님께서 고졸 젊은 선수들이 미국에 진출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이유도 다 같은 맥락이다. 만일 박주영이 불어를 좀 했더라면, 안정환이 이탈리아어를 좀 했더라면, 박지성이 영어를 좀 더 잘했더라면 훨씬 더 좋은 성적을 올리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꼭 축구나 야구가 아니더라도 독일로 진출한 배구선수 문성민 선수를 보더라도 외국어를 좀 더 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동료 선수들이 무슨말 하는지 모르겠다는 이근호 선수의 인터뷰를 봤다. 이근호는 J리그에 진출하여 거의 폭풍우를 몰아치고 있다. 선수들과 코칭스텝들과 의사소통이 잘 된다면 더 좋은 성과를 오랫동안 내지 않겠는가. 아니면 필요없는 오해를 불러 일으키진 않을까 하는 우려다. 웨스트 브롬위치의 김두현 그리고 설기현이 좀더 의사소통을 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위건에 진출한 조원희도 약간 불안하다.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심리는 경기력에 많은 작용을 한다는데, 락커룸에서 동료 선수들과 그냥 미소로만 대화하는 것보다 서툴지만 언어로 농담따먹기 하는 것이 선수들 서로에게 그결과 경기력에 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중고등학교 선수들 영어, 제2외국어 꼭 배워두자. 운동선수가 운동를 잘하는데, 의사소통까지 더 훌륭하면 더 많은 부와 명예, 인기가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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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 oz, ounce

1온스의 무게는 파운드의 16분의 1이고, 28.35 그램 이다. 

금의 무게를 잴 때 사용하고, 향수의 무게를 달 때, 그리고 권투장갑의 무게를 달 때 사용한다. 

금과 향수와 권투장갑는 별로 서로 상관이 없을 거 같지만, 무게를 재는 단위에서 연관성이 있다.

또한 온스는 유명한 동화에 나오는 마법사의 영문 이름이기도 하다. 오즈의 마법사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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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2009-04-29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운드의 16분의 1.. 온스 하니까 엥겔스가 말했던 "행동 1온스는 이론 1톤의 가치가 있다"라던 말이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