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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기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베스트5

1) 미국 금융의 탄생

 - 처음엔 재미도 없고, 지루하지만, 점점 속도와 재미가 붙은 희한한 경험을 한 책

 - 미국초기의 이야기지만, 점차 지금의 나, 그리고 현정부의 경제정책와 오버랩되면서 다른 시각으로 투영해 볼 수 있다.

 

2) 원 퀘스천

 - 제목은 질문 하나 지만, 실제론 질문 여러개 던진다. 하나만 맞아라 하는 심정으로. 그런데 맞는다, 하나가. 그런데 그 단 하나가 폐부를 찌른다. 그 하나가 다른 모든 것을 합친 것보다 더 큰 가치가 있을 수 있다.

 - 한가지 가치 있는 질문을 던지기 위해 사전에 준비해야 하고, 연습해야 한다.

 - 질문을 던져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진심을 꺼낼 수 있는 것도 능력이다.

 

3) 새로운 황금시대

 - biomimicry가 무슨 의미인지 배웠다. 자연모방에서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꺼낼 수 있겠다.

 - 자연모방이 세상의 모든 것을 해결할 것 같이 너무 크게 보는 것이 흠이라면 흠

 

4) 안티프래질

 - 나심 탈레브의 이름과 명성에 걸맞는 책

 - 그의 광범위한 지식에 탄복을 하면서 읽었다.

 - 해결책을 손에 쥐어주지 않는 대신 찾아갈 방법은 알려주는데, 그것은 옵션이다. 커다란 이익과 약간의 손실이라는 비대칭성(이 책에서는 바벨의 법칙으로도 통용된다)에서 비롯되는 장점을 지니고서, 무엇인가를 편의주의적으로 행하는 선택적인 행동방식인 옵션으로 불확실성을 길들이고, 미래를 이해하지 않고서도 합리적으로 행동하게 해주는 유익한 방법으로 안티프래질 하게 만든다.

 

5) 왜 따르는가

 - 왜 따르겠는가

 - 스티브 잡스는 무례하게 보이지만, 그에게는 다른 사람이 가지지 못한 아주 특별한 매력이 있었다. 나쁜 남자 스타일. 그의 리더십과 영향력이란 오만과 독설로 잘못 알려져 있는 부분도 있지만, 그의 내면은 다른 열정으로 가득차 있다는 걸 짐작은 했지만 확인할 수 있었다.

 - 완벽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할 수 있다.

 

 

- 내맘대로 베스트 5 중에 단 한권만을 고른다면?

* 왜 따르는가 (뻔뻔하게도 내가 쓴 글을 내가 인용)

- '해군이 아니라 해적이 되자'로 귀결되는 그가 추구하려는 사고의 자유로움과 창조성을 그 자신만이 아니라, 그의 주변 직원들에게, 그리고 팀에게, 결과적으로 회사내 모든 구성원들에게 파급시키려 한 것은, 그의 괴팍함으론 절대 설명할 수 없는 훌륭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의 생각에 동조한 훌륭한 참모들이 있었으며, 그의 철학을 인정하고 전적으로 따르는 직원들이 있었음을 알아야 한다. 분명 그는 생산성이나 영업력에 의존한 수익의 창출, 주가의 상승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뛰어 넘는 완벽한 제품을 만들기 원했고, 그 제품에 모든 것을 걸었던 사람이었다. 이를 배우고 이를 내가 하는 지금의 일에 접목시킬 것이 무엇인지는 이 책을 읽어봄으로써 스스로가 해야할 일이고, 그가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남긴 유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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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퀘스천 One Question - 내 인생을 바꾸는 한 가지 질문

 

책 소개 인용하면, ‘무능하다는 이유로 방송국에서 잘린 한 진행자가 현대인이 안고 있는 고민들에 대해, 각 아이템마다 가장 잘 답변할 수 있는 전문가를 찾아가단 하나의 질문(One Question)’을 던져 간단하고 명쾌한 지름길을 안내받는 프로젝트한 번에 한가지씩만 바꿔도, 내 인생이 변하고 내가 속한 사회가 변할 것이다.

 

 

2. 작은 조직이 어떻게 조직을 이기는가 - 스토리텔링으로 배우는 이기는 비즈니스 전략  

 

효율적인 작은 조직은 의사소통으로 빠른 의사결정이 강점이 될 수 있겠다. 인해전술, 물량공세 같은 것에는 밀릴 수 있다는 단점도 있을 수 있겠다. 단점은 극복하고, 장점은 부각시켜 궁극적인 문제를 극복한다는 이야기를 들어 보자.

 

3. 인생에서 중요한 모두 맥도날드 아르바이트에서 배웠다 - 맥도날드에서 배운 성공철학  

 

두가지 다른 생각이 든다. 맥도날드에선 알바생에게 무지 중요한 지식을 가르쳐 줄 것 같다. 혹은 맥도날드 알바를 하다 보면 다양한 사건과 다양한 사람들을 접할 수 있으므로 인생에 대한 철학을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88만원 세대 청년들의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창대한 결과를 위하여.

 

4. 심플러 Simpler - 간결한 넛지의 힘  

 

넛지의 후속편 같은 책으로, 실제 적용한 효과가 궁금해지는 책. 이미 여러 곳에서 추천하여, 무슨 내용이 있길래 많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나 한번 알아나 보자 궁금해서 읽고 싶어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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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머핀 2014-01-04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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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케아, 북유럽 스타일 경영을 말하다

앤더스 달빅 (지은이), 김은화 (옮긴이) | 한빛비즈 | 2013 11

 

세계 유수의 회사 중 재미있는 경영 기법을 가진 회사 중에 하나가 IKEA인데, 그 내용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다. 완제품을 만들어 파는 것보다, 조립하는 공정을 줄여 가격을 낮추면서 소비자 스스로가 만든다는 DIY의 상징적인 기업이지만, 과연 제작 회사의 공정은 줄어 드는 것이 맞나(구성품의 각자 포장, 설명서 제작 등 공정이 더 늘어나는 것은 아닌가), 소비자가 최종 조립만 하면 되는 간단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조립해 주는 업체가 있을 정도)이 남는다. 차라리 단순한 디자인, 널찍한 매장, 가구의 내구성 등에 강점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이 회사에 대하여 말이 많긴 하지만 IKEA가 가장 잘 나가는 가구 회사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IKEA에 대해 몇몇 책이 이미 나와 있긴 하지만, 저자가 내부자로서 쓴 글이라는 것이 책의 내용에 믿음이 가는 이유이다. 노키아, 볼보, 레고 같은 북유럽 특유의 경영 성공사례의 색다른 재미가 있는 참고서적이 될 것이다.

 

 

2. 파괴자들 - 실패를 성공으로, 파괴를 창조로 만드는 실리콘밸리의 특별한 비밀

손재권 (지은이)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3 11

 

경영일선은 총만 안든 전쟁터와 같아 항상 승자와 패자가 있기 마련이다. 때에 따라 물량으로 밀어 부칠 때도 있어야 하고, 신무기도 개발해야 하고, 전략도 수정해고, 이합집산 이쪽과 협력하다가 저쪽과도 협력해야 한다. 그러면서도 항상 승리를 장담할 수 없고 지금의 승리가 내일의 승리를 보장해주지 못한다.

이 책은 이 시대의 책이다. 지금을 본다면 한마디로 정해진 룰이 없다. 그래서 현재 상황을 재정의 하고 실패 사례와 성공 사례를 보여준다. 더 큰 장점은 그 사례의 기업 이름을 명기하여, 그 회사가 여러 쉽지 않은 상황에서 고민하고 고려해서 최종 선택한 내용을 보여주고, 그 사례를 짧게 압축하여 보여준다. 책에 이름을 올랐다는 것 만으로, 그 지금 당장의 성과는 옳은 것이었으리라, 하지만 몇 년 후 과연 지금의 선택이 옳은 선택이었는지는 다시 찾아 볼 것이다.

 

 

3. 거짓말의

우테 에어하르트, 빌헬름 요넨 (지은이), 배명자 (옮긴이) | 청림출판 | 2013 11

 

우리는 그동안 장기간 교육의 힘으로 일정부분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어른들의 기준이고, 당대 상황에 맞는 기준으로, 어른들 말 잘 듣는 아이, 규율에 순종 잘하는 아이가 착한 아이로 치부되어 왔다. 하지만 가끔씩 알아오고 배워왔던 것과 전혀 다른 실제 실상을 만날 때 괴로워했고 어려워했다. 힘있는 자들의 횡포에 옳지만 함부로 나서지 못하는 나약함에 괴로워했다. 교육과정에서 실제 생활을 정확하게 배웠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우리가 알아왔던 고정관념 혹은 정의에 대척점에 서 있는 책이다. 이 책의 내용에서 말하는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정확하게 알아둘 필요가 있고, 주장하는 바를 한번 정도 생각해볼 가치가 있다. 거짓말의 놀라운 힘이란 무엇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4. 유대 비즈니스는 침대에서 시작된다 - 1% 부자들의 탈무드 실천법

테시마 유로 (지은이), 한양심 (옮긴이) | 가디언 | 2013 11

 

유대인들의 교육법 이야기이다. 성공할 수 밖에 없다는 유대인의 경제 교육법, 비즈니스에 관한 책은 많이 나와 그들만의 비밀을 밝히고 있지만 여전히 유대인의 위치는 건재하다. 일본인 작가가 탈무드에서 비즈니스와 돈에 관한 핵심만 뽑았다. 다시 꺼내는 유대인 이야기는 신물이 날 수도 있지만 빠르게 변화하고 새로운 것이 쏟아지는 이 시대에 고전을 읽는 셈치고 다시 한번 읽어 볼 만하다.

비즈니스침대에서 시작한다니, 원제목과는 전혀 상관없는 몸로비나 부부생활 기술 같은 내용으로 해석 될 수 있는 야릇한 제목을 담고 있지만,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이다. 아마도 책 제목은 오인해석 할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으로 고의적으로 정했을 것 같다.

 

 

5.  세계 경제 축의 대이동

·         차란 (지은이), 김현구 (옮긴이) | 21세기북스(북이십일) | 2013 11

세계 경제의 축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이동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강대국의 틈에 끼인 우리가 준비해야 할 일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2013 12 2일 오늘도 이어도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항공 관할 구역 과, TPP 같은 경제 블록의 주도권 싸움의 중심에 선 우리가, , 중 양대국의 사이에서 타의로 선택을 강요 받는 하는 현 시대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여러모로 보아 우리가 주도로 우리 뜻대로 정리해야 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외교는 그렇다 치더라도 경제면에서 볼 때도 마찬가지 이다. 대외 의존도가 심한 우리의 구조상 대외 상황에 팔짱 끼고 지켜보거나 기다려서 해결 될 문제는 아니다. 더욱 중요하게도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준비하고 대비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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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머핀 2013-12-03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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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리뉴. 남자의 기술 - 지구상에 현존하는 단 하나의 특별한 리더

    한준 (지은이) | 브레인스토어 | 2013 10

해외 축구에 관심을 갖는 팬이라면, 2004-05, 2005-06 시즌 EPL 첼시의 조세 무리뉴를 기억할 것이다. 첼시FC의 역사를 보면 무리뉴 이전과 이후로 나누는 것(우리 국가대표팀을 히딩크 이전과 이후로 나누듯)이 가장 구분하는 좋은 방법일 것이다. 그는 축구 역사상 가장 능력있는 감독을 꼽으라면 반드시 꼽히는 명장이다. 축구 선수로서는 그다지 좋지 못했지만, 감독으로서 능력을 꽃피워 지금의 명성을 누리는 명장 반열에 올랐고, 그는 항상 말빨로 화제의 중심에 있었고, 그가 이끄는 팀은 항상 우승 후보였으며, 실제 많은 경우 우승으로 이끌어 냈다. 여기서 주목하는 것은 그의 리더쉽이다. 실제 경영 현장과 마찬가지로 항상 주변 상황이 좋을 수 없고, 항상 경쟁자보다 앞서 나갈 수 없다. 경쟁에서 이기기 위하여 상대방과 자신의 선수들을 분석하고, 전략전술을 짜며, 자본을 동원하고 적절히 배분하며, 구성원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 올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실전에서 지휘하여 가장 적절한 시기에 빠른 판단을 내리는 점에서 현대 경영현장과 매우 유사하다.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

혹시 선정되지 않더라도 개인적으로 사서 읽을 책이다.

 

2. 슈퍼잼 스토리 - 잼 하나로 세상에 뛰어든 청년 창업 이야기

프레이저 도허티 (지은이), 최기원 (옮긴이) | 더퀘스트 | 2013 10

요새 취업이 안된다고 창업으로 모는 경향이 있다. 아주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무슨무슨 컨설팅 이름을 달고 대졸 취업생들을 위한 창업 강좌 같은 것을 여는 것은 사지로 모는 것과 다름이 없다. 아마 그 창업컨설팅 회사만 돈을 벌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같이 한번 실패하면 다시 기회를 얻기 힘든 경영 여건에서, 많은 준비없이 뛰어드는 것은 금새 신용불량자의 나락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반드시 창업이 거창할 필요는 없다. 내가 가장 자신있는 것, 내가 가장 많이 아는 것을 아이템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이 성공스토리의 주인공 프레이저 도허티는 할머니로부터 잼 만드는 기술을 배워 다니던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창업한다. 그의 나이 아직 24세 밖에 안됐지만 창업한 지 벌써 10년째인 CEO이고, 그의 제품은 10개국에서 수퍼잼이란 이름으로 팔린다. 그의 성공사례를 참고할 만 하다.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아이템, 레드오션이 된지 아주 오래된 산업에서 그의 성공은 아주 색다르다. 그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볼 필요가 있다.

 

3. 와튼스쿨 인생 특강 - 무엇이 의미 있는 인생을 만드는가

스튜어트 프리드먼 (지은이), 홍대운 (옮긴이) | 비즈니스북스 | 2013 10

UPenn MBA 와튼스쿨 교수 스튜어트 프리드만의 책이다. MBA 일선에 있는 저명인사의 인생 이야기를 한번 들어볼 만하겠다. 인생의 균형을 잡아 보고, 지금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잡아 볼만하겠다.

책 소개의 간단한 서평이 구매욕구를 끌어 당긴다. - 책에는 20년 넘게 일과 삶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새로운 리더십 연구에 매진한 와튼스쿨의 인기교수 스튜어트 프리드먼의토털 리더십 프로그램이 담겨 있다.

 

  

 

4. 아파트에서 살아남기 - 구매에서 입주, 관리까지 건설사가 절대 알려주지 않는 아파트의 모든 것 

김효한 (지은이)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3 10월  

 

현재 개인적으로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있어 선택한, 사심선택 읽고 싶은 서적이다. 

한국의 많은 인구가 아파트에 산다. 주거를 함께 함으로서 생활형태가 유사한 작은 사회가 되었고, 관리비를 통해 일정부분의 경제공동체가 되었고,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안고 사는 위험한 공동체가 되었다. 다닥다닥 붙어 살면서 닫힌 문으로 삶의 영역을 정확히 가르는 어두운 점도 있지만, 맘에 맞는 이웃을 만나면 한꺼번에 많은 좋은 이웃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점도 많다. 공동생활이 나쁜 점보다 좋은 점에서 부각되면 좋겠다. 그렇기 위하여 모르는 것은 알 필요가 있고, 어려운 점은 서로 공유할 필요가 있다.

 

5. 회사는 미래의 당신을 뽑는다 - 대기업 인사담당자의 독한 충고  

이은영 (지은이) | 위너스북 | 2013 10 

입사 지원자들은 좋은 회사를 가기 위한 고민을 하지만, 회사는 항상 좋은 인재를 뽑기 위한 고민을 한다. 입사 절차는 소위 스펙으로 순위를 매겨 필요한 사람 순서대로 뽑고 끝내 버리는 절차가 아니다. 가끔씩 취업에 성공하는 법이라면서 화장하는 법, 옷 잘입는 법, 자신있게 말하는 발성법, 성형수술에 대해 설명하는데 정말 경악한다.

대기업 인사 담당자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볼 필요가 있다. 자기개발이나 잔소리류의 겉도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입사에 대한 이야기를 한 권에 담기 위하여, 7년의 경험이 담긴 이야기가 한권에 녹여져 있다. 타산지석, 나에게 맞은 좋은 이야기를 분명히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인사담당자는 입사철에 수백 수천장의 이력서를 한꺼번에 받을 것이다. 당연히 사람인지라 지원자를 붙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떨어뜨리기 위해 볼 것이며, 몇분 몇초 안에 이 지원자를 면접 볼 것인지 이력서를 책상 아래로 떨어뜨릴 것인지 결정할 것이다. 이 책은 인사담당자의 입장에서 쓴 책 인것을 본다면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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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머핀 2013-11-05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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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렌드 차이나 - 중국 소비DNA와 소비트렌드 집중 해부

김난도, 전미영, 김서영 (지은이) | 오우아 | 2013 9

이 책을 통해 중국의 소비 트렌드에 관하여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 중국을 저가 생산자로만 보는 경향이 강했지만, 점차 변하여 소비자로서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 과거 전세계의 자원을 블랙홀같이 빨아 들이기도 했지만, 도시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소비 경향이 커지고 있다. 매는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일본 관광객의 숫자를 웃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다. 원자재를 빨아 들였다면 이제 소비재를 빨아 들이는 시기가 오고 있는 것이다. 그들의 트렌드를 분석하는 기회로 삼아도 좋을 듯 하다. 화장품(아모레퍼시픽)과 음식료(CJ제일제당)도 소비성향을 들여다 보는 대표 제품으로 잘 반영한 것 같다.

솔직히 김난도 교수님의 저서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호 편인 트렌드 라서 기대를 건다.

 

 

2. 컨테이저스 전략적 입소문 - 와튼스쿨 마케팅학 최고 권위자가 전하는 소셜 마케팅 전략

조나 버거 (지은이), 정윤미 (옮긴이) | 문학동네 | 2013 9

컨테이저스 - 원문 단어 Contagious의 뜻을 보면,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전염성의 의미이다. Viral marketing이란 말도 눈에 뜨인다. 아하, 입소문과 마케팅이 밀접하게 연관 있다는 이야기 인 거 같다. 요새 유행하는 소셜미디어와 연장선 같다. 재미있을 것 같다.

광고는 말 그대로 광고 같아서 그대로 믿고 제품을 선택하는 주요 요인은 아니다. 김연아 선수를 좋아한다고 해서 김연아 선수가 광고하는 우유로 바꾸겠는가, 김태희를 좋아한다고 해서 김태희씨가 광고하는 커피로 바꾸겠는가. (물론 두 사람이 광고해서 판매량이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같은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도 선택하는 방법 중 하나인데, 요새는 블로그를 통해 간접 경험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가 되는 것 같다. 포탈에서 어떤 제품을 검색하면 블로그가 먼저 뜨니 말이다. 또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자들의 후기를 읽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되니 컨테이저스 전략적 입소문도 새로운 경향이 되는 듯 하다.

 

 

3. 따르는가 - 스티브 잡스의 사람 경영법

제이 엘리엇 (지은이), 이현주 (옮긴이) | 흐름출판 | 2013 9

스티브 잡스는 이제 현시대의 아이콘이 되어, 그를 빼면 기업경영이나 미케팅, 관리 부문에서 설명이 안되는 세상이 되었다. (20여년 전의 잭 웰치를 보는 듯하다) 또한 그는 죽어 엘비스 프레슬리, 제임스 딘, 이소룡, 마릴린 몬로, 마이클 잭슨 같은 영웅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고, 그의 괴팍한 성격, 생활 습관, 자그마한 소품, 애용하던 물품 등 가치 있게 느껴져 많은 것이 소장 목록에 오르고 있다. 어차피 이렇게 된 이상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끼기 위해서라도) 그에 관한 소품 목록은 한번쯤은 읽어 둘 만하고, 특히 스티브 잡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사람의 이야기야 말로 중요한 덕목이 될 것이다.

물론 개인적으로 제이 엘리엇이란 이름은 처음 들어 본다.

 

 

 

 

4. 면세점 이야기 - 쇼핑, 관광, 한류의 최전선

최영수 (지은이) | 미래의창 | 2013 9

면세점은 장소만 잘 잡으면 거의 독점인 장사 같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음식점 같고, 벌레들이 지나다니는 길목에 거미줄을 쳐놓고 기다리는 거미 같다. 고급 물건을 쌓아 놓고 기다리다가, 소비하고자 하는 의지 충만한 고객들을 기다렸다 팔기만 하는, 별로 노력 없이도 떼돈을 버는 소위 말해 노나는 장사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책의 간략한 소개를 보자면 그 안에서도 경쟁이 있고, 치열함이 있다. 그렇지, 당연히 여기도 장사인데, 어찌 경쟁이 없겠으며, 어찌 치열함이 없겠는가. 원래 남의 일은 다 편해 보이는 법이지만,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것을 한 수 배우고 가는 기쁨이 될 것이다.

 

 

 

 

5. 무엇이 당신을 부자로 만드는가 - 150년간 증명된 거부(巨富)들의 성공 비밀

라이너 지델만 (지은이), 서정아 (옮긴이) | 갈라북스 | 2013 9

신데렐라나 백설공주가 어려움을 이기고 멋진 왕자님과 결혼 했다고 해서, 나도 똑같이 한다 해서 멋진 왕자님과 결혼 하리란 법은 없다.(나도 남자라 그런가) 그래도 성공스토리에 항상 열광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일 것이다. <누가 또 아는가, 이 책을 읽었더니 몇 년 후 진짜 부자가 되어 있을 줄>

알아 둔다 해서 해는 안될 것이고, 필요한 것만 받아 들이면 될 것이고 하는 현실적인 이유에서 이다. 지난 150여년간 가장 성공한 자수성가형 부자들의 삶을 살펴볼 기회가 되었다. 운칠기삼, 진인사 대천명. 일단 내가 할 일은 하고 기대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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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머핀 2013-10-03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