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사생활이 대중에겐 흥미거리로 전락하고, 그 덕분에 몰랐던 것이 알려지는 것이 있다. 

타이거 우즈의 불륜 때문에 생긴 교통사고 때 우즈의 차안에서 발견된 책 존 그라빈의 <물리학을 잡아라>(원제 Get a Grip on New Physics (1999)).

 

 

 

 

 

  

신문기사 원본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0912081259220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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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 아파트 작은 평수에 원수 지신 분들 또는 해외로 은퇴이민 생각하시는 분들께서(꼭 그곳에 가야할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수도권 이외의 중소 도시를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제가 아는 도시는 충주입니다. 충청북도의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지요. 제가 직장 관계로 약 1년쯤 살았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완전 이주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민했었습니다(제가 직장을 다시 옮기는 바람에 그냥 잊혀졌지만... 부산 갔습니다). 일단 가격으로만 본다면 70평 대 아파트의 매매 가격이 3억 이하 입니다. 즉 서울시내 그리고 수도권이란 것만 포기하면 되죠.

일단 충주를 전원도시로 생각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그리고 충주는 주변에 놀러갈 곳 많습니다. 수안보 온천 있죠, 충주댐/충주호 있죠, 월악산 국립공원 있죠, 유명 스키장이 차로 1시간 이내에 있습니다. 또 충주댐에서 물 끌어오니까 물 깨끗하죠... 산속에 둘려 쌓인 도시니까 공기 깨끗하죠. 차 안막히죠. 시내 길 잘 뚫여 있죠. 

그렇다면 거리가 멀지 않냐... 강남고속버스터미날에서 충주터미날 까지 약 1시간 50분 쯤 걸립니다. 물론 동서울터미날에서 가면 더 빠릅니다. 차몰고 가면(안막히는 시간이면) 1시간 반이면 가더군요. 중부내륙 고속도로는 차가 많이 안다니는 고속도로고, 경부고속도로는 버스전용차로 있으니까 생각 외로 얼마 안걸립니다. 또 버스도 자주 있는 편이죠. 

물론 문제점이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일단 가깝다곤 하지만 서울로 출퇴근할 거리는 아니고, 애들 교육도 좀 우려가 되죠(저 있었을 땐 고등학교 비평준이었습니다). 이 같은 몇몇이 문제가 안된다면, 한번쯤 살아 보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강남 30평 전세금=70평 아파트.

아마 지방 중소 도시 중에 충주와 상황이 비슷한 도시들 많을 겁니다. 저는 서울사람이지만 개인적으로 지방분권, 행정도시, 경제도시, 복합도시, 수도권 집중 완화라면 다 찬성합니다! 한반도 남단의 좁은 땅덩어리에 경제의 중심지, 정치의 중심지, 행정의 중심지, 교육의 중심지, 문화의 중심지, 스포츠의 중심지, 교통의 중심지, 뭐시기의 중심지, 거시기의 중심지가 다 서울이라는 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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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장농 속에 숨겨둔 날개 옷을 꺼내 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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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예인 하하씨가 남겼다는 글.

세상을 살다보면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있기 마련이다. 내가 지금 지나고 있는 어려움도 지나 가리라 믿는다.

  

<또띠>by정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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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알라딘 3기 서평단 활동 안내

3기 서평단을 마쳤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각기 살아온 다양한 인생의 부침만큼이나 다양한 책들을 경영/자기계발 울타리 안에서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보내주신 책들을 출퇴근하는 지하철에서 주로 읽어왔지만, 몇몇의 책들은 한 지역에서 생활을 마무리짓고, 이사하는 과정에서 늦춰졌지만, 어느 정도 만족스럽게 마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  서평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다음의 도전적인 실험> 
지방분권의 큰 틀안에서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본사의 지방 이전에 대해 개인적으로 적극적으로 찬성해왔었습니다. 이 책은 찬성하는 사람들이나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숙제를 던집니다. 이 한 권의 책속에 묶어 여러 생각을 담았습니다. 다음이라는 한 기업이 지방으로 본사를 이전함으로써 얻어지는 장점들과 그 부작용들이 적나라하게 나옵니다.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는 것을 거부 할 수 있는 핑게거리가 아닌,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참고로 저는 서울 출신으로 외국(3년반), 충주(1년), 부산(5년)에서 살다 다시 서울로 왔답니다)

<슈퍼 개미의 수익 나는 원리>
어설픈 개미가 돈을 잃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나열됩니다. 직장인 개미들이 기관투자자나 전업투자자들과 동일하게 투자에 관한 공부나 시간투자를 하지 않으면서 정공법으로 투자하여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내용들이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됩니다. 덕분에 저도 저의 투자의 성향을 검토하는 기회가 되었고 바꿨습니다.

•  서평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1) 다음의 도전적인 실험
2) 슈퍼 개미의 수익 나는 원리
3) 꿈, 희망, 미래
4) 마크 스쿠젠의 주식투자 레슨
5) 스토리 노믹스
6) 세계의 크리에이티브 공장, 뉴욕
7) 디자인풀 컴퍼니
 
•  서평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디자인은 혁신을 이끌고, 혁신은 브랜드를 강화하고, 브랜드는 충성도를 형성하고, 충성도는 수익을 유지시킨다. 장기적 수익을 원한다면 기술부터 시작하지 말고 디자인부터 시작하라.' <디자인풀 컴퍼니> p172 

한반도 대운하에 대하여 '적어도 국민의 반수 이상이 반대하는 사업을 강행하는 것은 엄청나게 위험한 도박입니다. 설사 반대하는 사람들의 입을 틀어막고 첫 삽을 뜨는 데 성공했다 하더라도 그것으로 문제가 끄나는 것이 아닙니다. 틀림없이 나타날 극심한 국론 분열과 이로 인한 사회적 혼란은 정부가 감당하기 힘든 정치적 부담을 가져다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데도 대운하사업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는 것을 보면 잘못된 믿음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쿠오바디스 한국경제>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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