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를 하다보면 하나의 프로젝트가 종료되자마자 다른 프로젝트로 투입되는 경우(이렇게 연속적으로 3번정도 투입되면 사람이 맛이 갑니다 저처럼 ㅡ.ㅡ;)도 다반사지만 지금의 저처럼 투입때까지 길면 2-3주 잛으면 1-2주의 시간적 여유가 생기곤 합니다.

지금 그런 여유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애기하고도 좀 놀아주고 주중에는 일찍 퇴근하며 마눌님과 외식도하며 지난 지방 프로젝트기간동안 못했던 아부(^.^;)를 하면서 이래 저래 저녁시간과 주말에는 가족과 보내는 시간으로 대부분 채우고 있습니다.사실 이런 것도 생활에 힘을 충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다음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위한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출근하여 다음 프로젝트에 필요한 원가회계와 ABC관련 서적을 읽고 프로젝트에 적용할 방식을 고민하는거지요.물론 제가 경영컨설턴트도 아니고 그럴 능력도 없지만 이제 BI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대안 제시와 컨설팅 능력을 배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무한경쟁시대이고 전산은 더더욱 치열한 것 같습니다.더불어 전산인의 자기계발도 버거울 정도로 공을 들여야 하는 시기이기에 조금 쉬는 시간에 다시 지적인 힘을 충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에 따라 생활리듬을 맞추는 것,이 것 또한 전산인이 살아남는 길이라고 생각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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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벌식자판 2004-03-30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기요... 북두성님...
보통 프로젝트를 하나 시작해서 완료하기 까지 시간이 어느정도 걸리나요
그냥 궁금해서 말이죠...

북두성 2004-03-30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roject의 성격에 따라 다양합니다.그래도 제 경험을 정리해보면
SI의 경우 일반적으로 중장기 프로젝트가 많은 편입니다.기본 4개월 이상에 큰 프로젝트들의 경우 1년을 넘기는 것들도 많습니다.
Package개발의 경우는 시간이 유동적입니다.기본적으로 장기간(6개월 이상)이 걸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더 짧은 경우도 있고 훨씬 더 긴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BI쪽은 최장 4개월정도이고 보통 2개월이 평균적으로 진행하는 기간입니다.
물론 전체 Project로는 1년이 넘는 경우도 있지만 각각의 담당영역에 따라 개발하기에 제가 담당하는 시간은 짧은 편이지요.
DW쪽은 대부분 6개월 이상의 장기가 많습니다.1년짜리들도 많구요.
제 경험상 설명을 하였는데 이게 정답은 아닙니다.프로젝트라는게 워낙 다양해서요^^;

북두성 2004-03-30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참 추가적으로 제가 말한 것은 Web개발이 아닌 C/S개발기준입니다.일반적으로 Web의 경우도 C/S와 비슷한 시간을 고려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더 짧은 시간과 더 적은 공수를 할당하는 잘못된 관행이 Web개발자들을 벼랑끝으로 몰고 있는 상황이더군요ㅡ.ㅡ;

세벌식자판 2004-03-30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 (__) (^^)
 
대충돌 - 혜성과 소행성의 위협 갈릴레오 총서 9
게릿 L. 버슈 지음, 백상현 옮김 / 영림카디널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혜성이 6500만년전 공룡의 멸종원인이라는 주장을 처음 접한것이 거의 20여년정도전의 일로 기억합니다.그 당시는 그런 주장도 있다라고 예를 드는 정도의 상황이었는데 이제는 과학적인 증거까지 확인되어 정설이 되어 있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확인하고 보니 책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제가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사실 이 책을 처음 선택하게 된것은 위에 기술한대로 공룡의 멸망원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보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서였지만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지구의 미래,적게는 인류문명의 미래가 위협받고 있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우주와 관련된 서적들을 읽으며 우주탐험이라는 장미빛 미래를 꿈꾸거나 우주의 기원등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해소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는 우리가 쉽게 간과하고 있는 지구 주변의 소행성,혜성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것 같구요...

결론적으로 우주에 대한 새로운 시각,지구와 인류문명에 대한 경고로서 이 책은 읽어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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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읽는 알고리즘 -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알고리즘 이야기
임백준 지음 / 한빛미디어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개인적으로 저는, 대부분의 전산인들이 알고리즘에 대한 책들을 대할 때 계륵과 같은 느낌을 받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알고리즘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살펴보고 음미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를 포함한 일반적인 전산인들에게 알고리즘이란, 쉽지 않은 도전의 대상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넘어야 할 산과도 같은 그런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알고리즘 관련 서적을 접하게 되면 항상 긴장감을 느끼며 책장을 넘기고, 해당 알고리즘을 이해하기 위해 투자하는 긴 시간과 정성 그리고 나쁜 머리(ㅡ.ㅡㅋ)를 자책하던 경험을 가진게 저 만은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부담감을 가지지 않고도 얼마든지 알고리즘의 맛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세부적이지 않고 조금은 허술한 듯 보이지만 그게 이 책이 추구하는 바이기에 더욱 동감할 수 있는 부분도 많구요^^

그리고 항상 좋은 글로 개발자로서의 삶에 대해 따뜻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저자의 글솜씨도 이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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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 2004-07-09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렵던데.. 오늘 하루 님의 서재 쫘악 보고 있어요. ㅋㅋ
엔지니어 라서 그런지 공감 가는 글이 많네요.
 

예상한대로 국민의 의지와 상관없이 오로지 썩은 몸뚱아리들의 생명연장을 위해 탄핵안이 통과되었습니다.80년 5월의 피가 아직도 가슴에 흐르는 데 또 한번의 쿠데타가 발생하였습니다.적어도 최소한의 반대표는 나오겠지 하는 희망도 무너졌습니다.

그 들은 광주의 피를 손에 쳐바른 자들과 자신의 살로 치부한 자들의 연합이며 피로 물든 자신들의 썩은 몸을 유지하기 위해 국민들 위에 군림하기 위해 날뛰는 악마들 일뿐입니다.

이제 싸우러 갈겁니다.

80년 광주의 피눈물을 가슴에 안고 달리던 거리에서 두손에 들었던 화염병이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줄은 몰랐습니다.하지만 누군가 손에 쥐어준다면 전경이 아난 그 들을 향해 반드시 던지겠습니다.동생들인 전경이 아닌 그 악마들에게 꼭 국민의 분노의 불길을 던져주고 싶습니다.

이제 피눈물 흘리며 싸우러 갑니다.

정책이 맘에 안들어 행태가 맘에 안들어 남들과 같이 비판하고 등돌리며 욕하던 제 모습을 뒤로하고 대통령을 지켜야 겠습니다.적어도 쿠데타 세력에게 이 나라를 넘겨주어 이 나라를 또 다시 악의 구렁텅이로 넘길수는 없습니다.

그들이 사라질때까지 싸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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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아 2004-03-12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가 되어야 싸움을 불러 일으키는 저들이 사라질까요? 다음달엔 꼭 되겠죠?

두 꼬마 2004-03-13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쓰레기 분리수거 철저히 합시다...
우리의 환경을 위해서...
4.15는 쓰레기 분리수거의 날!!!
 

쿠데타의 후예들과 광주항쟁을 팔아 치부하던 인간들이 드디어 한마음,한몸으로 합쳐서 탄핵을 명분으로 한 신종 쿠데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갑제와 조선일보가 그리도 외치던 쿠데타였기에 쿠데타의 후예들인 한나라당이 진행하는 것은 이해라도 됩니다.하지만 광주를 알고 그 들의 한을 대변한다던 민주당이 한나라당과 야합하는 것은 이해의 문제가 아니라 살의를 느낄 정도입니다.

그들이 무슨 자격으로 어떤 도덕성으로 한나라당과 손을 잡고 동침을 하는지 정말 너무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군요...정말 세상을 살면서 살의를 느끼는 적은 있었지만 이번에는 정말 실행하고 싶은 생각이 들고 해결되지 않는 분노에 온 몸이 부들부들 떨리는군요...

이 사회에 정의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그 들의 더러운 얼굴들을 더 이상 보지 않기 위해서라도 대선때의 마음가짐으로 실천해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한민당 너희들의 추악함이 나 같은 노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인 사람 마저도 다시 불러낸다는 것을 알기를 바란다.

절대 너희들을 용서할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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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리릿 2004-03-11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하루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군요. 눈치 보며... 프레시안이랑 서프라이즈, 오마이뉴스만 들락날락...
정말로, 어처구니가 없음과 분노가 치밀어오름을 느낍니다. 도대체 한줌도 안되는 한민당 구케우원들이 썩은 법리적 권한으로 신성한 공화국을 짓밟다니..
오늘은 시간 내어 여의도로 가서 소리라도 한번 지르고 와야겠습니다. 만에하나 탄핵안이 가결된다면... 어찌해야할지.. 생각도 안나는군요. ㅠ.ㅠ

북두성 2004-03-11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구미입니다만 탄핵안이 통과되면 바로 정리하고 서울로 올라갈 생각입니다.
아무리 먹고사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나라가 망하는 것을 보고 있을수는 없군요...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