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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함 포템킨 - 러시아 혁명의 도화선이 된 전함 포템킨 호의 봉기 서해역사책방 12
리처드 휴 지음, 김성준 옮김 / 서해문집 / 2005년 6월
평점 :
절판


전함 포템킨...
1905년 혁명의 중심이었고 걸작으로 알려진 영화로 인해 더더욱 유명해진 그 전함에 대해
사실적으로 다룬 책이 출판되었다고 했을때 주저 없이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유명해서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만 실제로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는 것들은, 항상 사
고를 왜곡시키는 출발점이 된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기에 이번 기회에 Fact를 확인하고자 하
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난 이 후에 드는 생각은 어떤 한 집단의 봉기,조직화되지 않은 선동만을 근거
로 한 봉기는 결국 너무나 쉽게 집단이기주의에 빠지게 되고 너무나 쉽게 다른 자들의 선동
을 근거로 무너지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조직화된 집단만이 혁명(?)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지 순간의 선동에 휩쓸리는 사람들이
역사의 순간에는 드러날 수 있느나 생명이 길지는 못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어떤 이미지로 치장된 역사적사건은 항상 배후의 Fact와 진실을 알려고 노력하는 자세
를 유지할때 제대로 이해할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각색된 이미지를 걷어낸 역사적 사건의 Fact를 느끼시려는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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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의 내전기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지음, 김한영 옮김 / 사이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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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아전기와 더불어 카이사르의 저작으로 유명한 내전기가 드디어(?) 번역이 되어 나왔기에
기쁜맘으로 구입해서 읽었고 역시나 만족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한 저자의 능력에 감탄하게 될때가 있고 그러다 보면 그의 저작은 습관적으로
읽게되는데 2000년전의 카이사르가 그런 저자인 것 같습니다

책 전체적으로는 갈리아전기만큼의 박진감과 흥미로움은 덜하지만 시오노 나나미의 책 정도
로만 짐작되는 내전상황을 카이사르의 시각으로 볼수 있다는 것이 주는 흥미진진함도 상당한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로마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분들이라면 당연히 한번씩은 읽어야 할 책인거 같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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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3 콘스탄티노플 최후의 날
스티븐 런치만 경 지음, 이순호 옮김 / 갈라파고스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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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 다르게 동로마시대의 사건이나,그 역사 자체를 다루고 있는 책들을 읽을 기회를 가질수 있다는 것은 역사서적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이 책도 그런면에서 권할만 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너무나 유명한(?) 시오노 나나미의 책과는 다르게 콘스탄니노플의 함락,거창하게는 세계사의 전환점을 바라볼수 있는 기회 또한 소중하지만,역사의 전환점으로 불리는 사건을 세부적으로 살피며 무리없이 이야기를 전개하는 저자의 솜씨또한 이 책을 구입한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해줍니다.

역사의 한페이지를 세심한 시각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가지고 바라본 훌륭한 책이라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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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속으로 사라진 역사의 비밀을 찾아서
한스 크리스티안 후프 외 지음, 천미수 옮김 / 오늘의책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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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울적한 일도 많고 회사일도 만만치않은 상황이라 맘편히 읽어보고자 선택한 책이었는데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것 같습니다.원래 TV시리즈를 책으로 만든 것들(대표적으로 역사스페셜이 있겠지요)이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기에 선택했는데 역시 마음 편하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주제 자체가 유럽쪽의 관심사들을 다루고 있기에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낮설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지만 페니키아인이나 노스트라다무스의 이야기처럼 익숙한 주제들도 쉽게 다루고 있어 충분히 읽어볼만한 가치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정사는 아니지만 약간은 낮설은 주제들에 대해 흥미를 가지시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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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리안 - 야만인 혹은 정복자
리처드 루드글리 지음, 우혜령 옮김 / 뜨인돌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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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에 대한 소개글을 읽으며 오랜만에 색다른 영역의 정보를 접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서양의 역사에 관련된 서적들이 대부분 로마의 몰락이전까지 그리고 십자군전쟁 또는 르네상스시기 이후의 내용이 주류인 상황에서 그 중간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이 책에 대한 나름대로의 기대감으로 구입하였는데 결론적으로는 절반의 성공인 것 같습니다^^;

우선 새로운 정보와 새로운 시각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고 판단됩니다.바바리안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긍정적인 평가점,고유한 문화의 확인등은 이 책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바바리안의 문화적 우수성(?)을 강조하려다보니 문화의 이동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모방(?)의 흐름마저 바바리안 문화의 우수성을 의미한다는 식으로 강제하는 것이 가장 거슬리는 것 같습니다.문화가 아예 없던 야만인은 아니지만 그들이 선진화된 문명(?)이라고 할 것이 있었는가에 대해서는 분명히 부정적이라고 판단하기에 책을 읽으면서 내내 불편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전체적으로는 무난히 새로운 사실들에 대해 알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지만 해석과 주장의 편향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읽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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