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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의 비밀 - 중국의 금서「금문신고」를 통해 본 4500년 한.중 상고사
김대성 엮음 / 컬처라인 / 2002년 2월
평점 :
절판
사실 도대체 금문이란 무엇이며 어떤 내용이길래 이렇게 고대사의 비밀을 설명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결론적으로는 황당한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선 금문의 해석이야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전체적인 논리전개에서 언어적으로 현대어를 고대어와 일치시키는 것부터 시작해서 은주시대의 청동기를 1000여년이나 앞서는 시대의 유물로 설정하는 것 등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거기다 김씨,박씨의 조상을 진시황제시대부터 찾는것도 황당하구요... 민족사관이 필요하고 고대사를 우리식으로 해석하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이 정도면 역사가 아니라 작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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