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3배수 ETF 투자 시크릿 - 앞으로 30년, 3배수 ETF로 100배 수익을 내라
최윤식.최현식 지음 / 미래세상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순 명쾌한 폭락장의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 과연 이걸 미리, 바로 직전에 감지해낼 수 있을까? 겉으론 명쾌해보야도, 막상 현실은 복잡다단해서 분별하기 어렵지않을까? 그렇다고 항상 ‘곧 폭락이 온다.‘면서 소심하게 밖에 할 수 없게되어 최고점을 제대로 누리지못하고, 중간 정도 밖에 못 누리게 되거나 ‘미스터 둠‘처럼 될 수도 있다. 촉을 세우기 위해 일단 노력은 해보자!

주식시장에서 대상승과 대폭락이 반복되는 것은 경제와 돈이다. 경제가 좋고, 돈이 많으면 대상승한다. 대폭락은 경기가 불황으로 접어들고, 돈의 규모가 줄며, 주식시장에서 과도한 미래 기대감이 수그러지는 일이 겹칠 때 일어난다. 주식시장은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서 장기적으로 우상향한다. 그리고 주식시장 우상향은 국가 경제성장과 돈의 가치 하락이 멈추지 않는 한 계속된다.

이런 이치와 패턴을 알고 있으면, 대폭락이 언제쯤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지를 ‘어림셈‘으로 예측할 수 있다. 일종의 시그널을 준다. 필자의 경험상, 대폭락이 발생하기 6~12개월 전부터 신호가 나온다. 그 신호를 잘 포착하면 대폭락에 대비하는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독자들이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대폭락 신호는 세 가지다. 경제성장률(GDP), 기준금리, 주식시장 버블 규모다. 이 세 가지 지표 중 세 가지 모두 위험 수준을넘어서면 대폭락이 일어나고, 한두 가지만 위험 수준을 넘어서면 기술적 대조정 수준의 하락이 발생한다. 예외적으로, 세 가지 요소가 동시에 발생하지 않아도 주식시장 대폭락이 일어나는 상황이 한 가지 있다.
전쟁, 오일쇼크, 코로나19 팬데믹 등 초강력 경제충격이 발생하여 경제성장률이 심각한 수준으로 급락하는 경우다. 그러면 경제성장률(GDP), 기준금리, 주식시장 버블 규모의 위험 수위들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 P68

(폭락의) 첫 번째 조건을 살펴보자. 경제성장률(GDP)과 주식시장 관계다.
다음 그림들은 1940~2020년 코로나19 대폭락 이전까지 미국 경제성장률(GDP)과 다우 지수의 관계다, 그림에서 보듯이, 경제성장률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 그리고 성장률이 하락하는 구간에서는 주식가격은 하락하거나 박스권에 머문다. - P69

두 번째 조건, 기준금리와 주식시장 관계를 살펴보자. 다음 그림들은 1920년대부터 현재까지 미국 주식시장이 연준의 양적완화와 긴축정책 사이에서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보여준다. 연준이 양적완화를 실시해서 돈이 풀리면 주가는 빠르게 상승하고, 양적완화를 중단하면 대조정을 받으며, 재개하면 재상승하는 패턴을 반복적으로 보인다. 이런 패턴을 반복하다가 기준금리 인상이 상당한 폭으로 진행되어 이자 부담 압박이 최고조에 이르는 상황(기준금리 인상 후반부)과 경제성장률(GDP) 하락 국면이 겹치면 주식시장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대폭락했다. 참고로,
기준금리를 인하하여 이자 부담 압박을 줄여 주면, 경제성장률이 하락해도 대폭락을 일어나지 않고 기술적 조정이나 대조정이 발생한다. - P71

세 번째 조건인 주식시장 버블 규모의 위험 수위는 대폭락의 시점과 대폭락 규모를 알게 해 주는 신호다. 평균적으로 전고점 대비 2.5~3배 이상 상승하면 대폭락이 임박했다는 신호다. 대폭락의 규모는 많이오르면 커지고, 적게 오르면 작아진다. 2000년 닷컴 버블 붕괴 때 나스닥 종합지수가 81% 하락했다. 이렇게 엄청난 규모로 폭락한 이유는 닷컴 버블 붕괴 직전까지 10년 동안 나스닥 지수가 21배나 폭등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대폭락이 근접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부가 신호들은 정부재정적자, 실업률, 인플레이션, 신용창출 속도,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등 다양한 지표들이 있다. - P72

정리해 보자. 종합주가지수(1배수)가 30~40% 이상, 3배수 ETF70~80% 이상 대폭락 상황은 경제성장률(GDP) 하락, 기준금리 인상 압박 최고조, 전고점 대비 2.5~3배 이상 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단, 세 가지 요소가 동시에 발생하지 않아도 주식시장 대폭락이 일어나는 상황이 한 가지 있다. 전쟁, 오일쇼크, 코로나19 팬데믹 등 초강력 경제 충격이 발생하여 경제성장률이 심각한 수준으로 급락하는 경우다. - P72

대폭락을 역이용함 3배수 ETF 투자 기본 전략

1. 3배수 ETF 장기투자를 시작한다.
2. 경제성장률(GDP) 하락, 기준금리 인상 압박 최고조, 전고점 대비 2.5~3배 이상 주가 상승이 동시에 겹치는 시기를 대략‘ 추정한다.
3. 추정 시점부터 6~12개월 이전에 3배수 ETF를 전량 매도하여현금화하고 대폭락을 기다린다.
4. 대폭락이 발생하면 저점 부근(3배수 ETF가 전고점 대비 70~80%까지하락)에서 3배수 ETF를 재매수를 하여 7~10년 후에 다시 오는대폭락 때까지 장기보유한다. - P7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건강한 몸을 원한다면조금만 ‘덜‘ 성실하게 살아라! - P6

스트레스가 면역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는 수없이 나와 있다.
따라서 나는 가끔은 불성실하게 살고, 때로는 기분 내키는 대로 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야 스트레스가 덜 쌓이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 P8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사람은생기가 없다. - P23

미국은 장수국가는 아니지만 부유층의 수명만 놓고 보면 세계에서으뜸가는 수준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다는 것을 그 이유로 들 수 있다. 경제력이 뒷받침해주기 때문에 그들의 식생활이 풍요로워진 것이다.
여러 종류의 음식을 골고루 먹으면 영양의 균형을 잡을 수 있다. 경제력이 있어 장수한다는 결론 같아서 좀 뭣하지만 어쨌든 장수하려면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 - P32

씹을 때 나오는 침부터 이야기하면 침에는 페록시다아제라는효소가 있다. 이것은 발암물질이 내는 활성산소를 중화시켜준다. 활성산소란 매우 공격적인 산소로 갖가지 분자에게서 전자를 빼앗아 산화를 일으킨다. 활성산소는 세포 속 유전자를 손상시켜서 세포의 변이를일으켜 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 현대인은 자외선, 화학첨가물, 스트레스 등으로 활성산소가 몸속에서 많이 만들어지는 환경 속에 살고 있어서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효소가 늘 부족하다. 따라서 음식을 꼭꼭 씹어서 침이 나오게 하는것은 암을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또한, 씹는 운동은 뇌 혈류량을 증가시켜서 치매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는 아드레날린이나 노르아드레날린의 혈중 농도가 증가한다. 하지만 이때 껌을 씹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의 증가가 억제되어 스트레스가 완화된다고 한다. - P42

이걸 먹으면 몸에 안 좋은데…..…‘라는생각이 독이다. - P47

먹는다는 것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근원적인 행위이다. 그러므로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음식을 영양소와 열량만으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그런데 가정을 하나 해보자. 똑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어떤 사람은 마지못해 먹고 어떤 사람은 신이 나서 먹는다고 치자. 그럴 때 몸에 미치는 영향은 당연히 다르지 않겠는가.
인간은 복잡한 존재다. 이렇게 하면 병에 걸리고 저렇게 하면 건강해진다는 절대적인 법칙 따위는 없다. 어느 곳에서나 예외는 있으므로건강정보나 건강상식 등에 좌지우지되기보다는 각자 주체성을 지니고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결정하고, 그 속에서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지를 결정하면 되는 것이다.
단순하게 말하면 고작해야 음식‘이다. 음식 하나만 가지고 건강과수명이 정해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음식 자체보다 이걸 먹으면 병에걸릴지도 몰라 하는 불안하고 불편한 마음이 훨씬 몸에 해롭다. 병에걸릴까 봐 초조해하면서 먹는 것보다 대범하고 느긋하게 생각하며 먹는 편이 훨씬 더 몸에 좋다. - P49

즐겁게 사는 사람은병에 걸리지 않는다. - P54

순종적인 사람이암에 잘 걸린다. - P57

격렬한 운동은수명을 단축시킨다.
혈압이 신경 쓰인다면서 아침 일찍 일어나 조깅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아침 달린다. 그런데과연 이런 성실함이 건강을 가져다줄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계속 그렇게 달리다가는 언제 쓰러질지 모른다. 아침 운동이 몸에 좋을 거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 몸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제 기능을 하지는 못한다. - P63

운동은 왜 수명을 단축시킬까? 그 이유는 몸속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에 있다. 활성산소는 매우 불안정한 산소로 물질을 산화시키는 힘이강력하다.
산화란 녹이 슨다는 뜻이다. 쇠못을 바깥에 방치하면 붉은 녹이 슬었다가 이윽고 부식되는데, 그 원리와 마찬가지다. 활성산소가 몸속에많으면 세포가 산화해서 녹이 슬고 만다. 그렇게 되면 세포 속 유전자가 손상을 입게 되는데, 그것이 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활성산소를 대량으로 발생시키는 요인을 꼽아보면 자외선,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상처나 염증, 혈액순환장애, 술, 담배, 배기가스, 농약, 식품첨가물 등 현대인의 생활 속에 넘칠 만큼 많다. 몸속에서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효소가 만들어지지만 활성산소의 양을 따라잡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다. 거기에 운동이 더해지면 몸속은 활성산소가 대량으로 발생하는 상태가 되고 만다. - P65

즐거운 상상은우울증의 특효약이다.

암이 줄어든다고 상상하면정말로 작아진다.
상상은 의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 암 치료법 중에 칼 사이먼튼의 상상요법이라는 것이 있다. 상상으로 암을 물리치는 요법이다.
이를테면 편안한 상태에서 자신의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먹어치우는장면을 상상하는 것이다. 믿기 어렵겠지만, 그렇게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

일 중독자는암에 걸리기 쉽다. - P85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일만 하는 사람은 줄곧 교감신경이 우위에 있게 된다. 자동차의 액셀러레이터를 계속 밟고 있는 셈이다. 원래 사람의 몸은 낮 동안 일하고 해가 저물면 쉬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그런 자연의 섭리를 무시하고 줄곧 일만 하게 되면 그 리듬이 깨져서 늘 신경이 흥분 상태에 놓여 있게 된다.
그러면 일을 마치고 귀가해도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고 편안하게 있을 수가 없다. 몸의 긴장이 풀리지 않기 때문이다. 몸에 무슨 문제가생긴 것 같아 병원에 가면 자율신경실조증이라는 진단과 함께 수면제나 신경안정제를 처방받게 된다.
자율신경은 면역세포와도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교감신경이 우위가 되면 세포질 속에 둥글고 잔 알갱이가 많은 과립백혈구라는면역세포가 생생해지고,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되면 림프구(백혈구의 하나로, 골수와 림프 조직에서 만드는 둥근 세포이다 - 옮긴이)라는 면역세포가 생생해진다. 일 중독자가 암에 걸리기 쉽다는 것은 암에 대한 면역기능을 림프구가 주로 맡고 있기 때문이다. - P86

생활습관이면역력을 좌우한다.

면역이란 병에 걸리느냐 마느냐의열쇠를 쥐고 있는 인체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독감이 유행할 때 독감에 걸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걸리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것은 개개인이 가진 면역력의 차이에 의한 것이다.
독감 바이러스가 몸속에 들어와도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독감에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해져 있는 사람은 몸속에 독감 바이 - P127

몸속 면역세포의 70퍼센트는장에 있다.

건강과 장수의 핵심은 ‘면역력에 있다. 그렇다면 면역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육체적인 면과 정신적인 면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먼저 육체적인 면부터 살펴보자.
사람 몸속의 장기 중에서 면역과 가장 관계가 깊은 곳이 어디일까?
바로 ‘장이다. - P13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창업하고 사장이 된 이후로는 술과 음식에 돈을 아끼지 않았다. 자그마한 부를 쌓은 이후로도 귀금속이나 부동산에는 눈길도 주지 않고 오로지 맛있는 술과 음식을 즐기는 데 썼다. 해외여행을 가서도 쇼핑 같은 건 별로 하지 않는다. 돈은 대부분 현지 맛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데쓴다. - P133

술과 음식에 돈을 써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소득은 바로 폭넓은 인간관계이다. 미식의 장에는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모인다.
그런 사람들과의 신선하고 자극적인 대화는 음식 못지않은 행복을 준다.
미식가들은 저마다 전문 분야가 매우 다양하다. 그래서일로는 만날 수 없는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나 연예인, 인플루언서도 만날 수 있다. 나는 거의 매일 밤 이들과 술자리를 하면서 매력적인 정보를 듣고 때론 열띤 토론도 한다.
그러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라 구체적으로 사업에 접목하기도 한다.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앱 데리야키‘나 ‘와규마피아‘는 그동안 술과 음식에 돈을 쓴 경험으로 낳은 사업이다. - P13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9년 상반기 테슬라의 주가가 36달러로 하락하면서, 내 주식 계좌는 거의 -40%의 손실을 봤다. 그렇지만 한 주도 팔지 않았다. 주식을 팔고 보유분을 정리하면, 다시 살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서다. 매도해버리는 순간, 매도가격보다 높으면 절대 다시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매도가격보다 낮아도 나 같은 장기투자자에게 매수 시점 파악은 고통이었다. 그냥 버티면서 36달러 근처에서 추가매수했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인내하겠다고 다짐하고또 다짐했다. 당시 나의 카카오톡 프로필이 ‘Patience(인내)’였을 정도로 투자자로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 P34

그 인내는 길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는 2/4분기까지 테슬라의 문제는 글로벌 물류라고 보았고, 3/4분기와 4/4분기로 들어가면 나아질 것이라 생각했다. 실제로 그랬다. 주가는 대세 상승 추세를 나타냈다. 3/4분기 실적이 엄청난 흑자로 전환했고, 4/4분기도흑자를 유지하면서 사람들이 테슬라가 흑자기업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지게 되었다. 이는 성장주를 매수하는 최적의 타이밍이 장기흑자로 전환될 때임을 다시 한번 주지시켰다. 이를 기반으로 테슬라는 오랜 저지선으로 여겨졌던 76달러를 돌파했다. 당시 나의 테슬라주식 수는 2,500주였다. - P35

마의 76달러를 돌파한 날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너무도 감격스러운 날이었다. 2016년에 처음 테슬라 주식을 매수한 후 상단의저지선으로 있던 76달러를 마침내 돌파한 날이었다. 각종 주식 사이트에서 테슬라에 대한 비아냥이 대놓고 이뤄진 적이 있었고, 나를투기꾼으로 여기는 듯한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런 주식을 왜 사고 있냐.", "그 회사 망한다.", "기존의 자동차 업체들은 손빨고 있냐." 등등 주위의 많은 비난과 조롱을 견뎌내야 했다. 지금도그런 시선이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니다. 테슬라 주가가 오를 때는 가만히 있던 사람들이 조금만 주가가 휘청거리거나 테슬라에 관한 안 좋은 소식이 들리면 잔인한 말을 쏟아냈다. "내가 그랬잖아. 테슬라는 버블이라고!", "10년 치 이익을 당겨온 거야."
테슬라와 같이, 눈에 띄는 혁신 기업에 대한 평가는 더욱더 가혹하다. 그러나 미래가치를 믿는 사람들은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가만히 지켜본다. 굳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 주식은 대결이 아니다. 이렇게 마음고생을 겪다가, 장기적으로 회사의 성장에 투자한 것이 결실로 돌아오니 이루 말할 수 없이 기뻤다. 내 주변에도 긴 기다림 끝에, 그때 매도한 사람이 꽤 많았다. 그러나 나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야기한 것 중 일부만이 가시화된 상태였기때문이다. 그의 생각의 크기로 미루어볼 때 당시의 테슬라 주가는너무나 낮았다. - P35

(2020년1월)주가가 100달러에 이르자 많은 사람들이 수익 실현을 했다. 테슬라의 주가가 너무 올랐다고 생각해서다. 물론 6년간 40~80달러를횡보하다 보니, 100달러라는 수치는 너무 커 보였다. 테슬라의 5년, 10년 후의 미래를 보지 않은 사람들의 다수가 수익 실현을 했다. 심지어 트위터상에서 굉장히 유명했던 몇몇 테슬라 불 진영의 사람들도 수익 실현을 했다. 그 순간에도 나는 테슬라의 성장성을 생각하며 매도하지 않았다. 당시 테슬라의 가치는 최소 시가총액 3조 달러정도는 된다고 생각했다. 겨우 1,000억 달러의 시가총액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고, 여전히 저평가되었다고 생각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주식시장의 여러 고수들에 따르면, 주식은 매수도 중요하지만 홀딩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얼마나 홀딩할 수 있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투자 실력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 P37

2020년 1월, 주가가 올랐음에도 테슬라에 대한 언론의 공격이 이어졌다. 테슬라 차량의 급발진, 캘리포니아에서의 판매량 급감이 대서특필되기 시작했다. 아마도 오랫동안 테슬라에 투자한 사람이라면 1/4분기 트라우마가 있을 것이다. 테슬라의 1/4분기 실적은 항상좋지 못했다. 2019년 1/4분기 실적이 급격히 안 좋아지면서, 여름에는 36달러 이하로 떨어진 적이 있다. 그러나 나는 오히려 이 시기를주가가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라고 보았다. 2020년실적이 좋아질 것은 분명했고, 성장주 투자의 가장 좋은 타이밍은연속된 적자에서 장기적인 흑자로 전환할 때이기 때문이다. 이때는돈을 더 넣어야지 빼면 안 된다. - P38

당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테슬라 주가는 60% 이상 빠졌다. 마음은 아팠지만 주가는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였다. 기본적으로 주식투자를 잘하려면 어느 정도는 낙관론자가 되어야 한다. 나는 이때 주가가 단기적으로 하락했지만, 결국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보았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시작된 주가 하락은 미국 주식시장에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s) 를 두 번이나 발동시켰다. 테슬라도 LA에 있는 주력 생산기지인 프리몬트 공장이 폐쇄되면서 1/4분기와 2/4분기 실적 전망이 부정적으로 바뀌었고, 주가는 하염없이 하락했다. 나는 이때도 주식 매매를 하지 않고 이 패닉이 빨리 멈추길 기다렸다. - P40

테슬라 주가가 180달러 수준에 이르렀을 때는 여러 주식 커뮤니티에서 "테슬라는 미래다."라며 서로 사겠다고 달려들었다. 그런데 주가가 막상 72달러로 반 토막 나니, 아무도 쳐다보지 않았다. 그래서 누구나 기다리는 조정은 없다고 하는 것이다. 주가가 반값이 되자 아무도 사지 않는 아이러니가 발생했다. 사실 테슬라는 하나도변하지 않았다. 역사에서 배운 인류의 대응력을 믿었다면 이는 하늘이 준 기회였다. 당연히 인간은 적응할 것이고, 시간은 조금 걸리겠지만 경제는 언젠가 회복할 것이었다. 테슬라는 수요보다는 공급에제약 조건이 있는 회사다. 그래서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셧다운으로 발생한 수요 위축에 영향을 덜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때는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정답이었다. 그러나 이때 매수한 사람은 많지 않다. 다들 테슬라가 망하거나, 주가가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 P43

테슬라의 혁신성 vs 거품론

테슬라 주가가 폭락하면 항상 폭락론자들은 "테슬라는 역시 버블이었다."라고 말한다. "테슬라가 그럼 그렇지, 거품이다." 등과 같이 당연히 주가가 떨어질 줄 알았다는 말을 쏟아낸다. 테슬라의 주가 하락을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는 생각조차 들 정도다. 실제로아마존, 애플도 폭락론자들의 공격을 계속 받아왔다. 혁신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기존 방식으로 측정하기 어렵고, 통찰의 영역이기에 항상 버블론에 휩싸인다. 하지만 주가는 신도 모른다. ‘파괴적 혁신 기업은 성장한다‘는 사실만 알 뿐이다. - P4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3년 테이퍼링 발작그러던 2013년 5월, 버냉키 의장이 금융위기 이후 계속된 양적완화를통한 유동성 공급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겠다는 테이퍼링iapering‘을 발표하면서 금융 시장이 크게 동요하게 됩니다. 같은 긴축이면서도 금리인상을 의미하는 타이트닝tightening과 달리 테이퍼링은 수도꼭지를 조금씩 잠그는 것처럼 자산 매입 규모를 줄여나가는 방식이었음에도 신흥국 금융 시장이 엄청난 충격을 받았던 것입니다.
당시 신흥국 중에서 취약한 5개국 Fragle 5이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터키, 남아공이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로 퍼져나간 유동성이축소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이 5개국을 중심으로 신흥국환율이 20%가량 하락하고, 자산 가격이 급락하는 금융 시장 발작‘opering Tantum‘이 일어났습니다. - P217

2013년 6월 19일 미국 FOMC 회의에서 버냉키의장이 연말부터 자산 매입 프로그램의 축소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당일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17bp 급등하는 등 금융 시장이 격하게반응했습니다. 이후 미국 연준은 테이퍼링을 약간 지연시켰고 금리인상 등의 통화정책 정상화까지 약 2년 반가량을 기다려주었습니다.

테이퍼링을 언급한 2013년 하반기에 미국 정부는 경기 회복에 상당부분 자신감을 갖고 있었지만 글로벌 금융 시장이 동요하는 것에민감하게 반응하여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입니다. 이러한 태도는금융 시장 참가자들이 금융위기 이후 미 연준은 주가에 예민하고,
금융 시장의 발작에 취약하다라는 믿음을 갖게 했습니다. 이로 인해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로 인하한 2008년 12월 이후 7년이 지난2015년 12월에야 금리 인상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 P218

2014년~2015년 금리 인상 전의 두려움

테이퍼링으로 인한 신흥국 발작 이슈가 다소 잠잠해진 2014년 하반기부터 미국 연준은 본격적인 금리 인상 논의를 시작하게 됩니다. 금융위기 이후 완화적인 통화 사이클이 계속된 7년 만에 처음으로 인상 사이클이 시작된 것이기 때문에 시장의 우려는 엄청나게 커졌습니다. 연준은 과거에도 금리 인상을 한 번 시작하면 계속해서 금리가 인상되는사이클로 수년간 지속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계속 금리가 올라가면서 글로벌 유동성의 축소가 시작되겠구나‘ 하는 공포가 시장을 뒤덮었습니다. - P219

이때부터는 미국 금리가 7년간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끝내고 언제 인상이 시작될 것인지에 전 세계 금융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크게 흔들리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금리 인상은 미국 경제가 불황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호황에 들어갔다는 것을 보여주는 징표였음에도금융 시장은 경제의 회복이라는 호재보다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라는악재에 크게 반응했습니다. - P219

2014년 하반기 미국은 경제 성장률이 증가했을 뿐 아니라 실업률도현저히 낮아지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미국이 점진적으로 통화정책의 정상화를 예고한 가운데 달러가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회복되면서금리도 높아진다면 전 세계로 풀렸던 글로벌 투자자금이 다시 미국으로 몰려갈 것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후 달러는 2014년 6월 85에서2016년 1월 100까지 초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금리 인상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은 지역은 신흥국이었습니다. 5년간 엄청난 규모의 유동성으로 보강된 글로벌 투자자금은 달러약세와 함께 보다 높은 금리와 성장을 좇아 신흥국으로 흘러들어 갔는데요. 이에 따라 2010년대 초반 신흥국 환율의 강세와 금융자산의 강세가 연출된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은 달러의 매력을 높이면서 글로벌 투자자금을 다시 회수하게 하는 엄청난 악재로작용한 겁니다. 반대로 신흥국에는 급격한 자금 유출로 인한 환율 약세에 그치지 않고, 달러 유동성이 풍부했던 시기 조달했던 달러를 상환해야 하는 외환유동성 위기로 연결됐습니다.

2013년 테이퍼링 발작에 이어 2014년 하반기 미국이 점진적이나마금리 인상을 언급하면서 신흥국들의 외환유동성 환경은 급작스럽게 악화됐습니다. 특히 달러로 조달한 자금이 많았던 터키 같은 국가들은미국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하는 두 가지 측면의 부담을 한꺼번에 떠안게 됐습니다. 게다가 달러 강세는 원자재 가격을 하락시키면서 원자재 수출 의존도가 높은 신흥국들을 강타했습니다. 부채 상환 부담이늘어난 데다 원자재를 팔아서 얻는 핵심 수입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기준금리 인상과 2016년 글로벌 공조미국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7년 만에 첫 번째 기준금리를 인상하기로 하기 전 시장은 무척 예민했지만, 2015년 12월 실제 인상할 때 시장은 담담하게 반응했습니다. 이미 오래전에 예고된 금리 인상이었기에혹시라도 금리 인상을 하지 않는다면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다양한 추측을 낳으면서 혼란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정된수순을 밟았다는 평가가 많았고 지나친 확대 해석도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나 시장 참여자들은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었는데, 다가오는 2016년에 금리를 네 번 인상하겠다고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2016년 초반 금리 인상에 부담을 느낀 금융 시장이 급격하게 흔들렸고 연준 의장은 예고했던 2016년 네 번의 금리 인상을 연기하게 됐습니다. 미국은 기준금리 인상을 지연시키면서 달러를 약세로 전환시키려고 했습니다. 또한 2016년 2월 G20회의를 통해 일본 및 유럽 등과 자국 통화를 약세로 유도하는 환율전쟁을 자제할 것을 합의했습니다. 중국은 미국 금리 인상이 멈춰지자 자국의 금리를 인하하고 위안화 환율을 다시 절상시켰습니다. 이것이 2016년 달러 약세를 위한 국제 공조였습니다. 달러의 초강세가 멈춰지면서 글로벌 금융 시장은빠른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미국뿐 아니라 달러 강세로 어려웠던 신흥국, 유럽과 일본 등 전반적인 글로벌 경제 성장이 회복 추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의 집권과 함께 물가 상승률이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했고 2017년과 2018년까지 2%를 넘어섰습니다. 트럼프의 감세 정책과 대규모 인프라 투자 정책이 미국의 경제 성장률을 끌어올리면서 인플레이션 기대가 다시 높아진 것입니다. 2018년 2월부터 미국 금리의 네차례 인상 계획까지 겹치면서 2018년 초반 랠리를 보였던 위험자산 가격들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4월 러시아의 알루미늄 업체 루살 등에 대한 제재로 러시아 금융 시장이 급락한 데 이어, 아르헨티나의 외환유동성 위기로 IMF 구제금융 신청이 이어지면서 신흥국 위기론이 부상했습니다. 2018년 미국은 감세 효과 등으로 네 차례 금리 인상 정도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었지만, 펀더멘털이 약한 신흥국들은강하게 흔들렸습니다.
게다가 미국이 중국과 무역전쟁을 시작하고 대중 관세를 올리면서글로벌 금융 시장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 P225

나 홀로 성장하던 미국마저 위축되는 데다 연준의 금리 인상은 계속될 것이라는 두려움에 금융 시장이 공포에 사로잡히면서 2018년 4분기 글로벌 주식 시장이 급락했습니다. 2019년 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을 당분간 멈추겠다고 발표하면서 2019년 상반기 금융시장의 랠리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2019년 금리 인하 사이클로의 전환

2018년 말 금융 시장의 혼란을 경험한 미 연준이 2019년 초반 금리 인상 연기를 발표한 것은 글로벌 경제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미국의 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것을 두려워했기때문입니다. 2018년 말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면서 비관적이었던위험자산들은 금리 인상 이슈가 완화되면서 랠리를 보였고, 특히 미국 주식 시장은 다시 전고점을 경신하는 놀라운 반등을 보여주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