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책을 읽고 독자서평을 쓰는 것이 취미라면 취미중의 하나였는데 요새 독자서평을 쓰는 분들의 글들을 읽으며 주눅(^^;)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디카로 찍어서 편집한 화려한 설명의 서평이나,수려한 글솜씨로 장문의 독자서평을 쓰시는 분들과 비교될것 같은 제 단촐한(ㅡ.ㅡㅋ) 서평솜씨에서는 당연히 드는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내가 내 감상을 쓰는것을 왜 남들과 비교를 해야하는가하는 반항심(ㅡ.ㅡㅋ)도 들고 아뭏든 좀 묘한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요새는 독자서평을 쓰는 책들의 범위를 정해놓고 쓰고 있는게 사실입니다.그러다 보니 10권을 읽어도 실제 독자서평을 쓰는 것은 2-3권정도뿐이네요...

일단 가장 큰 기준은 독자서평이 없는 책들입니다.이런 책들은 전문분야거나 대중적이지 않아서 책을 읽은 분들이 많지 않은 경우인데 나름대로 제가 쓰는 독자서평이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고 쓰게됩니다

두번째는 아주 마음에 안드는 책들입니다.물론 다른 분들의 평가는 좋은 경우도 많지만 제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들 경우 반드시 욕먹을 각오하고 시니컬하게 서평을 쓰는 편입니다.

세번째로는 그냥 마음이 푸근하거나 편한책들은 간략하게 감상을 적습니다.그런 책들은 사실 독자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거기에 맞게 편하게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략 이 정도의 기준으로 독자서평을 쓰다보니 독자서평이 잘 늘어나지를 않지만 그래도 내가 쓴 작은 독자서평이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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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4-14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그까이꺼 하면서 쓰세요. 어차피 서평은 각자 마음속에 있고 맘에 드는 서평은 사실 잘쓰고 못쓰고를 떠나 마음에 맞는 서평이거든요^^

북두성 2006-04-14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겠지요^^
 
 전출처 : 물만두 > 사랑의 향기 - 초록의 공명

오랫만에 향기 나는 음악을 마음에 초대해 봅니다.

프레시를 만늘면서 문득 문득

참으로 멀리 왔다는 생각들을 했습니다.

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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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보면 그런 시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던 노래스타일이 아닌 노래들이 어느 순간부터 좋아지는 그런 시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대에는 포크송계열과 운동가요만을  좋아했고 30대 초반에는 댄스음악에 빠지고 30대중반이 넘어가면서 트롯트가 좋아지기 시작하는 그런경험들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요새는 발라드가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계기가 된 것이 백지영의 '사랑안해'를 들으면서 부터인것 같습니다.어느 순간 이 노래를 들으면서 가슴이 찡해지기 시작하더니 이 것 저 것 발라드계열의 노래를 듣는 제가 느껴지더군요...

지금도 쥬크온으로 이 노래를 들으며 아침 근무를 준비하는데 마음이 차분해지네요...

사람이 늙어가면 발라드가 좋아진다더니 정말 그런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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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을 떠나 있었던 시간이 참 길었던 것 같습니다

사는게 바쁘다보니라는 핑계와 더불어 정신없는 프로젝트시간들과 맘상하는 일들의 연속을 겪다보니 서평을 올리고 블로그를 관리할 정도의 심적인 여유가 없었던게 사실입니다

그 동안 K사,S사,L사 등의 4개프로젝트가 진행되었거나 진행중이고 올해부터는 연단위계약을 한 상태에서 진행하다보니 금전적으로나 심적으로 안정되어 이렇게 블로그에도 신경을 쓸 여유가 생기나봅니다

사람이 인생을 살며 몇번의 고비를 겪는다는데 아마 지난 2년간이 제게는 큰 고비었다고 생각됩니다.물론 지금도 그 고비를 완전히 벋어났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제는 좀 뒤를 돌아볼 여유가 생긴것 같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되면 그동안 참여한 4개의 프로젝트에서의 생각들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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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사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중간에 나와 지금은 L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프리로 일하고 있음에도 중간에 다른 프로젝트로 투입하는 것을 보며,황당하기도 했지만 프리생활을 계속할거면 한 회사랑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라 생각해서,좋게 받아들이고 일을 진행하지만 모델러의 양심(?)상 K사 프로젝트를 마무리해주지 않은체 움직이는 것이 걸리는군요...

개인적으로는 회사원으로 있든 아니면 프리로 일하든,내가 하는 일과 고객에 대한 예의에서 벋어난 행동을 하게 만드는 회사의 입장이라고 생각하지만 돈 앞에 움직이는 회사의 논리가 악하다고 생각되지도 않기에 이래저래 씁쓸할 뿐입니다.

더구나 주말에라도 가서 K사 일을 봐주어야 겠다고 생각은 하지만,왜 프리가 돈 안받고 그것도 주말에 가서 일하려고 하냐는 와이프의 말도 틀린것은 없기에 답답해집니다.그냥 회사원들은 이런 고민을 덜하겠지요.충성을 하면 가서 할것이고 아니면 안가면 그만이니까요...

아뭏든 L사의 일도 다른 프로젝트의 1/3의 시간에 오픈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일에  눌려 살듯한데 다른 사이트까지 겹쳐 심란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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