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사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중간에 나와 지금은 L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프리로 일하고 있음에도 중간에 다른 프로젝트로 투입하는 것을 보며,황당하기도 했지만 프리생활을 계속할거면 한 회사랑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라 생각해서,좋게 받아들이고 일을 진행하지만 모델러의 양심(?)상 K사 프로젝트를 마무리해주지 않은체 움직이는 것이 걸리는군요...

개인적으로는 회사원으로 있든 아니면 프리로 일하든,내가 하는 일과 고객에 대한 예의에서 벋어난 행동을 하게 만드는 회사의 입장이라고 생각하지만 돈 앞에 움직이는 회사의 논리가 악하다고 생각되지도 않기에 이래저래 씁쓸할 뿐입니다.

더구나 주말에라도 가서 K사 일을 봐주어야 겠다고 생각은 하지만,왜 프리가 돈 안받고 그것도 주말에 가서 일하려고 하냐는 와이프의 말도 틀린것은 없기에 답답해집니다.그냥 회사원들은 이런 고민을 덜하겠지요.충성을 하면 가서 할것이고 아니면 안가면 그만이니까요...

아뭏든 L사의 일도 다른 프로젝트의 1/3의 시간에 오픈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일에  눌려 살듯한데 다른 사이트까지 겹쳐 심란하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