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문교양 출판그룹 반비입니다. :)


다이앤 애커먼의 신간,

『새벽의 인문학』이 출간되었습니다.

다이앤 애커먼은 시인이자 자연주의자로

이번 『새벽의 인문학』은 유려한 문장을 통해

명상과 사색의 시간을 가지게 해주는 에세이입니다.



***







『새벽의 인문학』

하루를 가장 풍요롭게 시작하는 방법



매일 더 풍요로운 아침을 열기 위한 사색의 길잡이

세상에서 가장 감각적이고 낭만적인 공부를 위한 길잡이



<새벽의 인문학>은 새벽의 의미에 대해서 모든 감각을 동원해 느끼고 생각하고 성찰하는 책이다. 새벽을 음미하면서 하루를 연다는 것은, 하루를, 내 삶을 가장 풍부하게 만들기 위한 시도이기도 하다. <감각의 박물학>, <천 개의 사랑>, <뇌의 문화지도> 등의 책으로 잘 알려진 다이앤 애커먼은 이 책에서 탐미주의자이자 자연주의자이자 빼어난 이야기꾼으로서의 능력을 놀라울 정도로 집약해서 보여준다. 하루하루를 의미있게 살아가기 위해서 매 순간의 감각과 사고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과 내 몸과 내 몸이 일부를 이루고 있는 자연의 흐름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구체적인 묘사를 통해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나아가 새벽에 대한 성찰은 필연적으로 내 삶과 내 삶을 둘러싼 시간에 대한 성찰과 이해로 이어진다. 그래서 문학, 예술, 종교, 역사, 언어학, 기상학, 생물학 등을 활용해서 새벽의 의미에 대해 성찰하는 이 책에는 자연의 작은 소리, 냄새, 변화에 대한 묘사가 가득하다. 자연에 대한 감수성과 언어에 대한 감수성이 고도로 연결되어 있는 드문 책이라는 한결같은 찬사(추천사)들은 허언이나 과장이 아니다. 안다는 것이 얼마나 정신적인 동시에 육체적인 일인지, 사고와 감각과 정서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너무나 명료하고 아름답게 보여주는 책이다. 



***



 『새벽의 인문학』 서평단 모집 상세 내



하나, 『새벽의 인문학』 서평단 모집 포스팅을 개인 블로그에 스크랩 한 뒤, 읽고 싶은 이유 간단하고 성실하게 적어서 스크랩 링크와 함께 댓글로 올려주시면 응모가 완료됩니다.


둘, 응모 기간 2015년 2월 13일(금)부터 2월 22일(일)까지 입니다.


셋, 총 추첨인원 10명입니다. (최종 응모자 수에 따라 추첨인원이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넷, 서평단 발표일 2015년 2월 23일 월요일입니다.

서평단에 선정되신 분은 2월 26일까지 개인정보를 비밀댓글로 적어야합니다.

2월 26일 이후까지 주소확인이 안되면 선정이 자동취소됩니다.


다섯, 서평기간은 2015년 2월 25일(수)부터 3월 11일(수)까지 15일간입니다.


마지막, 첨된 서평단 분들은 서평기간인 15일간 알라딘 개인 계정으로 서평을 작성한 후, 『새벽의 인문학』 서평단 발표 포스팅 알라딘 개인 블로그 및 그 외 블로그나 외부 채널 등에 남기신 서평 링크를 댓글로 달아주셔야 최종 서평이 완료됩니다.



※ 해당 기간 안에 서평 및 서평완료 댓글을 작성하지 않을 시,

다음 서평단 모집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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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충돌하는가 - 21세기 최고의 문화심리학자가 밝히는 갈등과 공존의 해법
헤이즐 로즈 마커스 외 지음, 박세연 옮김 / 흐름출판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이야기 2015-029

 

우리는 왜 충돌하는가헤이즐 로즈 마커스 외 / 흐름출판

 

자아의 두 얼굴

 

1. 살아가면서 나는 누구인가?” “나는 이 땅에 무엇 때문에 태어났는가?” 한번쯤 생각 안 해보고 사는 사람 있을까? 이러한 질문에서 철학이 탄생했다. 그렇다고 철학을 논하자는 것은 아니다. 위와 같은 질문은 너무 안 해도 탈이고, 너무 많이 해도 문제다. 그럼 한 단계 레벨 업을 해서 자아란 무엇인가? 자아는 꼭 있어야 하는 존재인가?” 묻는다면 어떨까? 이 책에선 자아(self)’를 외부 세상과 내면 세상에서 행동하고 반응하면서 어느 정도 영속적인 단일 행위자로 살아가는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 모두의 자아는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끊임없이 써 내려가는 삶이라는 서사시의 주인공이라고 한다. , 인식하고, 주의를 기울이고, 사고하고, 느끼고, 학습하고, 상상하고, 기억하고, 결정하고, 행동하는 우리 모두의 일부라는 것이다. 자아가 있기에 우리는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 미래의 나를 연결 지을 수 있다. 경험을 통해서 의미를 깨닫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울 수 있다.

 

 

 

 

 

 

 

2. 이 책은 행동과학자와 심리학자의 공동작품이다. 키워드는 자아, 충돌이다. “우리 내면에는 다양한 종류의 자아가 살고 있는데, 이들을 크게 두 범주로 구분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독립적 자아(independent self)와 상호의존적 자아(interdependent self).” (p.019) 독립적 자아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독립적 자아는 자기 자신을 개별적이고, 고유하고, 다른 자아와 주변 환경에 영향력을 준다고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나름 자유롭고 평등한 존재, 스스로 대단한 존재감의 소유자라고 자찬한다. 이러한 독립적 자아는 미국의 주류 문화가 지배적으로 양산한 자아의 형태라고 볼 수 있다.

 

 

3. 그렇다면, 상호의존적인 자아는? “스스로를 관계 지향적이고, 다른 자아들과 비슷하고, 주변 환경에 적응하고, 전통과 의무에 따르며, 질서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로 본다.”(p.020) 이 두 가지 유형의 자아(독립적 자아 : 상호의존적 자아)를 정리하면 이렇다. 개별적 : 관계 지향적, 고유한 : 유사한, 영향을 미치는 : 적응하는, 자유로운 : 뿌리 내린, 평등한(그러면서도 대단한) : 수직적인.

 

 

4. 저자는 이 두 가지 유형의 자아를 여러 곳에서 비교하고 있다. 가슴과 머리, 동양과 서양. 문화 사이클 속에서, 남녀에서, 인종 및 민족문화, 계층 간의 격차인 사회경제적 문화에서, 사는 곳과 가치관의 차이 즉, 지역문화에서, 믿음의 문화인 종교, 관료주의, 북반구와 남반구의 문화 등을 열거하면서 마지막으로 나의 세상과 당신의 세상을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로 마무리한다.

 

 

 

 

 

5. 마지막 챕터인 공존에서 프리다 칼로의 초현실주의 자화상이기도 한 두 명의 프리다(The Two Fridas)가 소개된다. 이 그림을 보고 있자면 겉으론 드러난 두 사람 사이의 심장이 시선을 붙잡는다. 저자는 이를 자아의 대립과 갈등이라고 표현한다. 하긴 두 종류의 자아중 하나만 자리 잡으라는 법이 없다. 둘 다 공존할 수 있다. 어느 자아가 도드라지게 드러나느냐의 차이다. “독일계 유대인 아버지와 멕시코계 가톨릭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칼로는 기존 성의 역할과 예술적 전통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그림을 그렸다.(....) 이 그림을 통해 자아의 내면과 외면, 남성과 여성, 유럽과 멕시코, 부자와 가난한 자, 현대와 전통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그대로 드러냈던 것이다.” (p.391) 두 가지 자아가 손을 잡을 시간이다. 좌냐 우냐 가르듯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침은 건강하지 못하다. 내 안의 두 자아가 어깨동무하며 살아갈 수 있다면 바람직하지 않겠나? 이 책은 타인과의 충돌을 막기 위해 우선 내 안에 있는 자아들이 화해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런 다음에 시선을 외부로 돌려야 한다. “다양한 문화와 자아를 모두 포용하는 일은 우리 모두에게 힘든 과제다. 그러나 지구가 더 작아지고, 평평해지고, 뜨거워지면서 다양성을 두려워하고 외면할 시간적 여유가 우리에게는 더 이상 남아 있지 않다. 이제 창조적이고, 협력적이고, 평화로운 21세기 세상을 위해 문화 간의 충돌 에너지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p.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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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구나무
백지연 지음 / 북폴리오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이야기 2015-028

 

물구나무백지연 / 북폴리오

 

 

위아래를 바꿔본다 [물구나무]서기

 

1. “햄릿의 엄마는 참 비겁하고 황당한 여자라고 생각했어. 남편을 죽인 걸 알면서도 그 남자와 결혼하잖아. 그런데 요즘 남편의 배신을 겪으면서 그녀 생각이 나더라. 웃기지? 왕비도 아닌 주제에 말이야. 같은 책을 읽어도 내가 어떤 삶의 단계에 와 있느냐에 따라 새롭게 해석되잖니. 지금도 물론, 햄릿의 엄마는 아주 별로지만, 이혼을 상정해보고 혼자되는 나를 상상해보고 그러다 보니 옛날에 생각했던 것과 달리 햄릿의 엄마에 대해 조금은 이해할 구석이 보이더라고.” 이 소설의 화자이자 주인공 민수의 여고 단짝 친구인 수경이가 하는 말이다. 수경은 재벌 회장인 그녀의 남편과 이혼이라는 테이블위에서 밀당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경이 이혼을 주저하는 것은 햄릿의 엄마처럼 익숙하던 것들과의 결별이 두려운 탓이다. 모든 것을 챙겨주던 이들을 떨어뜨리고 혼자 살아갈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2. 27년 만에 여고 단짝들을 만난다. 물론 그네들의 삶은 여고 시절 품고 있던 꿈들과 서로에 대한 기대감이 뒤죽박죽이다. 살아감에 정답은 없다. 어느 길이 바른 길이라고 단언할 수도 없다. 그저 내가 살아오며 걸어간 길을 되돌아볼 때 덜 후회스럽고 덜 부끄러우면 그만이다. ‘인생이 생각했던 것하고 참 많이 다르지.’ 다르기 때문에 인생이다. 사람마다 얼굴모양, 성품, 습관 등이 모두 다르듯 각기 삶의 빛깔도 다 다르다. 불행이니 행운이니 객관적인 평가가 다르다. 일하는 것이 싫어서 하던 일을 멈추고 벌어놓은 것 까먹으며 즐기며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남은 삶의 시간 동안 충분히 먹고 살만큼 벌어놨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일을 늘어놓는 사람도 있다.

 

 

3. 이 책의 제목인 물구나무는 주인공 민수의 여고 시절 단짝 멤버들이 형성되는 계기가 되었다. 1 어느 봄날, 체육 선생이 70명의 반 아이들에게 운동장 다섯 바퀴를 돌게 한 후 엉덩이 살만 찌우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 처방이라고 내세운 것이 물구나무서기였다. 3차례나 반복 된 물구나무서기에서 낙오된 6명이 그날부로 끈끈한 동지가 되었다. 그러나 고등학교 졸업 후 어찌 연락이 끊겼다. 그리고 그 단짝친구들의 20여년의 삶의 궤적을 물구나무서듯 되돌아본다.

 

 

4. 물구나무서기는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다. 그러나 때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좀 더 철학적인 생각을 하는 계기도 된다. 물구나무 하는 동안 손은 철저히 바닥을 향한다. 대지를 향한다. 땅을 딛고 있는 것 말고 다른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물론 기네스북에 오르기 위해 한 팔 또는 한 손가락으로 물구나무에 도전하는 사람도 있기는 하겠지만, 보통은 손을 잘 짚고 있어야 한다. 내가 바로 서서 손에 쥐려고 했던 모든 것들을 비우고 내려놓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리고 물구나무를 통해 바라보는 사물은 다르다. 평소에 안 보이던 것도 보인다. 더러 대낮에 별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밑으로만 몰렸던 피가 머리로 쏠리면서 몽롱함도 느낄 수 있다. 어쨌든 뇌는 좋아한다. 혈액공급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아무나 다 좋다고는 볼 수 없지만 물구나무가 주는 단상은 여러 갈래로 흩어진다.

 

 

5. 민수가 20여년 만에 따로 또 같이 만나본 다섯 명의 단짝들의 삶은 여러 빛깔이다. 어둡게 시작해서 밝게 간 사람도 있고, 밝게 시작해서 어둡게 변해버린 사람도 있다. 공통된 점은 그녀들의 삶에 아버지란 존재감이 매우 중요하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 존재감의 영향력은 배우자를 선택하는데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불행은 항상 좋은 인연의 가면을 쓴 악연과 함께 오더라고.” 우리 살아가는 삶이 그렇다. 그래서 기쁨과 슬픔을 마주할 때 어느 한 쪽에 너무 깊이 빠지지 말라는 말이 있다. 기쁨이고 슬픔이고 그것이 모두가 아니라는 뜻이다. 이 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삶 속에서 행복과 불행에 대해 덧붙여 다행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지은이가 앵커 백지연이 아니라 작가 백지연이라는 것을 마음에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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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당신도 치료될 수 있다 - 수면제 없이 좋은 잠을 자는 방법 '인지행동치료'라면
신홍범 지음 / 소라주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이야기 2015-027

 

불면증, 당신도 치료될 수 있다신홍범 / 소라주

 

1. 모 침대 회사 광고에 에디슨이 등장한다. ‘잠은 인생의 사치라고 소리친다. 하루에 4시간만 자면 충분하다고 한다. 에디슨은 정말 하루에 4시간밖에 안 잤을까? 물론 밤엔 4시간만 잤을지도 모른다. 낮잠은 안 잤을까? 확인할 길이 없다. 어쨌든 우린 대부분 일생의 3분의 1을 수면시간으로 보낸다. 그렇다고 인생의 3분의 1을 잠자는데 소비한다고 생각하지 말일이다. 하루 중 3분의 2는 깨어있음, 활동, 스트레스에 노출되었다고 한다면 잠자는 시간이 그나마 고맙다. 그러나 역시 전 세계 인구 3분의 1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엄연한 현실이 존재한다. 4시간 아니라 단 한 두 시간이라도 푹 잤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할 사람들이 많다. 주변에는 점점 불면증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2.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수면전문의에게 도움말을 들어본다. 일차적으로 불면증 환자와 의사들이 불면증에는 수면제가 약이라는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한다. 당연한 이지야기지만 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해선 불면증에 대한 쉽고 정확한 이해가 중요하다. 따라서 지은이는 국내 불면증 환자들의 사례를 가급적 많이 소개하며 풀어주고 있다. 불면증은 개개인마다 그 원인과 증세가 다르다. 문화와 생활 리듬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이 책엔 지은이가 국내 불면증 환자들의 유형과 특성,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근거가 충분한 치료 방법과 과정, 환자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수면전문의로서 환자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들을 아낌없이 담았다고 한다.

 

 

3. “불면증, 당신도 치료될 수 있다에서는 불면증에 대해 잘못된 정보들을 교정합니다. 수면제, , 수면 유도제, 멜라토닌, 민간요법 등 불면증 환자들이 불면증 치료를 위해 먹어 본 것들에 관한 정보를 모아, 그 한계와 부작용들을 짚어 봅니다.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치료에 매달리는 동안 건강은 더 악화되고 치료 시기는 무한정 뒤로 밀려나지요.”

 

 

4. 지은이는 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해 인지행동치료를 적극 활용하고 권장한다. 수면의학에는 수면위생(sleep hygiene)이라는 용어가 있다. 숙면을 취하기 위한 건강, 의학적인 지침이다. -시계를 멀리해라 -카페인은 잠을 깨운다 -침실을 어둡고 조용하게 -침실을 서늘하고 건조하지 않게 -베개의 온도가 아니라 높이가 중요하다 -몸을 고르게 잘 받쳐주는 매트리스 등을 제시한다. 긴장을 풀어주는 이완요법에선 복식호흡법, 심상(心象)법 그리고 이완요법 실천하기 등을 소개한다.

 

 

5. 모든 일에 그러하지만 내안에 긍정에너지를 채우기 위해서 우선 부정적인 생각부터 몰아내야 한다. 그렇다면 잠에 대한 부정적 사고는 무엇이 있을까? -나는 오늘밤에도 잠들지 못할 거야 -나는 수면제 중독자야 -내일도 엉망이 되겠군 -자려고 눕기만 하면 밀려오는 생각 때문에 괴로워 등을 들 수 있겠다. 그나저나 에디슨은 하루 4시간만 잔 것이 아니라 하루에 4시간 밖에 못 잔 것이 아닐까? 그 역시 불면증 환자였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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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영문법 종합편 by Gorilla Grammar 고릴라 영문법 시리즈
이선미 지음 / 타보름교육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야기 2015-026

 

이야기 영문법by gorilla grammar / 타보름

 

1. 아무리 대한민국의 영어교육이 잘 못 되어서 영문법만 주물럭거리다 보니 외국인이 길을 물으러 오면 도망가기 바쁘다고 하지만, 영문법은 영어와 친해지기 위해 꼭 필요한 이다. 그러나 수없이 출간되는 영문법 교재 중에서 나의 책으로 삼을 만한 것을 만나기 쉽지 않다. 특히 영문법 책은 이것저것 보다보면 더욱 혼란스럽기 때문이다. 간만에 산뜻한 영문법 책을 만났다. 마치 인터넷 강의를 듣는 듯 악센트를 주며 또는 조곤조곤 풀이해주는 영문법이 고맙다.

 

 

2. 이 책의 특징은 초반에 배운 개념들을 일관성 있게 응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불필요한 문법은 생략했지만 고난도의 문제까지 풀 수 있게, 필수 문법의 반복을 통해 이해력을 높여주고 있으며, 고난도 지문 풀이를 통해 스스로 자신의 실력을 평가할 수 있게 하는 점에 있다.

 

 

 

 

 

 

 

 

 

 

 

3. 책은 크게 독해를 위한 고릴라 영문법이야기 영문법으로 구성되어있다. “문법이라는 것은 문장을 구성하는 법칙입니다. 문장을 잘 분석하게 되는 것이 우리가 고릴라 영문법을 공부하는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이야기 영문법은 각 챕터마다 시작하기 전에 꼭 기억하기!’를 통해 그 챕터를 잘 소화시키기 위한 워밍업을 시켜주고 있다.

 

 

4. 예를 들면 시제챕터에선 시제란 무엇일까?’를 생각하며 진도가 나아가게 한다. 시제는 동작이나 상태의 시간적인 관계를 나타내는 것.’ 그리고 시제의 종류, ‘진행배경의 개념을 설명해준다. 진행: 동작의 연속. 동작에 90%이상 몰두하고 있을 때 사용한다. (: 그녀는 공부하는 중이다.) 배경: 바탕이 되는 것. (: 그녀는 학생이다, 그녀는 예쁘다, 그녀는 서울에 산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동작: 진행시제 (현재진행, 미래진행, 과거진행) -배경: 기본시제 (현재, 미래, 과거), 완료시제 (현재완료, 미래완료, 과거완료) -동작+배경: 완료진행시제.

 

 

 

 

 

 

 

 

 

 

5. 핵심 포인트를 잘 짚어서 설명해주고 있다. 예문은 가급적 쉬운 단어를 사용해서 영문법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어려운 단어가 나오면 공연히 기가 꺾일까봐 신경을 써주는 저자의 마음이 느껴진다. 책 말미 부록엔 1) 동사의 의문문, 부정문 만들기와 2) 불규칙 동사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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