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로그 digilog - 선언편
이어령 지음 / 생각의나무 / 2006년 4월
절판


...40년 뒤 우리가 생존할 수 있는 가치관의 모델은 어떤 것인지, 가족이나 국가를 넘어선 보편적인 문화라는 게 있기나 한 것인지 고민하는 사람은 드문 것 같다.-1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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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느라 잠 못 들던 그 밤이 생각난다. 막상 사려고 봤을 땐 절판.. 

중고 가격은 어이없을 지경. 

그저 언젠간 재출간 되려니..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게다가 내년에 드라마화 된다니 엄청 기대된다. 

주인공은 누구지?  

우리 훤과 연우의 절절한 사랑을 연기할 배우는 누굴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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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10-11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말이죠,
저두 살까말까 망설이는데,, 그런데 재출간된 책 가격 너무 만만치 않네요.
물론.... 중고 가격은 훨씬 심하긴 했죠. ㅠㅠ

책 가격이 슬금슬금 엄청 올라요, 아유, 한숨~
드라마화된다니, 기대되네요. 요즘 뿌리깊은나무에 심취 중이거든요, 아흑 송중기~

꼬마요정 2011-10-11 14:46   좋아요 0 | URL
그쵸? 저도 지르려고 하니까 손이 떨린다는..
책 가격이 너무 세요ㅜㅜ

전 개인적으로 근석이 팬이니까 이훤은 장근석이 했으면 좋겠다눙..^^;;

후애(厚愛) 2011-10-11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책들을 포기하고 예약주문해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책 값은 비싸지만 구매 안 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 지르고 말았어요.

꼬마요정 2011-10-12 09:16   좋아요 0 | URL
아.. 저도 그런 마음이랍니다.^^
 

정신없이 바쁜 한 주였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 하고, 술 먹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마시는 술은 맛있다. 술 자체는 별 맛이 없는데 누구랑 먹느냐에 따라 쓰고 달고의 차이가 좀 난다. 

단지 저녁만 먹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반주를 시키니까 이런.. 12시에 집에 갔다. 

둘이서 어찌나 얘기를 많이 했는지, 나중에 배가 고파서 혼났다. 

그 선배는 너무나 편해서, 내 속에 있던 이야기들까지.. 아무에게도 하지 않은, 못한 이야기들까지 다 해버렸다. 나의 엄청난 치부들... 

술김이라지만.. 윽.. 선배의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나의 이야기도 만만치 않아 그냥 덮어야겠다. 하하 

근데 입 밖으로 내뱉고나니 맘 속에 갖고 있던 짐이 훨씬 가벼워졌고, 어떻게 행동해야할 지 방향이 보인다.  

 

담에 술 먹을 때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 훨씬 긍정적인 이야기를 풀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나를 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동기를 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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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10-11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꼬마요정님 이렇게 부러울 수가!
그러니까 자신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꺼내고, 꺼낸 이후에도 편안한 그런 분과
술을 마셨단 말씀이시죠...... 그건 최고의 즐거움이잖아요!

꼬마요정 2011-10-11 13:42   좋아요 0 | URL
넵! 엄청난 기쁨이었습니다.^^
마고님 말씀 듣고 보니.. 정말 쉽지 않은 일이네요~~ 호호
전 복 많은 사람입니다.^^

하양물감 2011-10-11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마음 알것같아요. 저야, 결혼하면서 술이랑 절교했지만(^^) 한때는 술자리가 참 많았어요. 마음 맞는 사람과 함께 하는 술자리 참 좋죠.
게다가 속에 있는 걸 다 끄집어내어 보여주고도 부끄럽지 않은 사이라면 말이죠^^

꼬마요정 2011-10-12 09:18   좋아요 0 | URL
계속 그런 사이로 남길 바래요..^^ 시간이 지나도 한결같은 거리에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사이.. 노력해야죠 뭐. 하양물감님.. 술이랑 절교하셨다니 맘이 무척 아픕니다..^^;;
 

 백화점 가서 시향해보려고 했는데, 이게 없댄다.. 

 흑흑.. 

 버버리 향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왜 이렇게 땡기는지 모르겠다. 

 이 언니의 자태가 나를 유혹한다.. 사라.. 사라.. 사라..  

 가을이라 그런가.. 향수가 엄청 갖고 싶다. 

 쳇, 뿌려도 향도 안 나면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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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y 2011-10-06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구가 자몽향이 나는 아이를 뿌려줬는데 참 상큼하게 맛있는 느낌이더라구요^^ 바로 날라가서 아쉽긴 했는데...가을맞이로 저도 그거나 사볼까 생각중입니다~

꼬마요정 2011-10-10 11:25   좋아요 0 | URL
자몽향이 나는 향수라니.. 엄청 궁금합니다. 뭔가요???????

pjy 2011-10-14 09:15   좋아요 0 | URL
후레시? 라는 브랜드의 H어쩌구로 시작되는 거라던데요^^; 조만간 면세점가서 업어올려구요~~

꼬마요정 2011-10-14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사진 찍어서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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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단종


플로럴 계열의 향이 하나도 첨가되지 않았다는 어느 잡지의 기사를 보고 흥미를 가지게 된 향수. 

시향하고 완전 반해서 그 자리에서 샀다. 

처음엔 시원하게 퍼지는 향이 남성스럽지만 가볍고, 뒤에 남는 향은 내가 좋아하는 우디 향. 가볍지 않은 은은함을 준다. 향수병은 술병같은 느낌. 가운데 빅포니가 떡 하니 자리잡아 사실 그렇게 이쁜 디자인은 아니지만 간단해서 질리지 않을 것 같다. 

가벼워서 금방 날아갈 듯 했지만 의외로 잔향이 오래간다. 기분 좋은 향이다. 

어떤 사람은 남자 스킨 냄새 난다던데, 나는 좋기만 하다. 여자라서 그런가 주위에서 남자 스킨 냄새라고 안 하고 뭐 뿌렸냐고 독특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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