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좋아하는 당신에게   :

 

 

 

 

 

 

 

 

 

보수를 지지하면,

                                                          당신의 오줌보가 터진다 !



                                                                                                                                                       떡볶이는 맛있다. 떡볶이는 한국인의 소울푸드여서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다 >> 는 책 제목에 공감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 글은 떡볶이를 좋아하는 이를 위한 헌사라는 사실을 미리 밝히는 바이다. 보수 정권이 집권하면 자살률이 치솟는다고 한다1). 물론, 이 통계값은 미국의 사례이지만 각 진영이 내세우는 가치(보수 = 자본 이익, 진보 = 노동 권익 )를 생각하면 만국의 현상이기도 할 것이다.

오스트레일리아와 영국도 이와 비슷한 통계값이 나왔다. 오스트레일리아의 경우는 보수당이 집권하면 노동당이 집권할 때보다 남자는 자살할 확률이 17% 높아지는 반면에 여자는 40% 나 높아진다고 추정했다. 그리고 영국(1901년에서 2000년 기간)은 보수당이 집권하지 않았다면 자살자 3만5000명이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처럼 사회적 약자일수록 진보 정당을 지지하는 것이 유리한 셈이다.  대한민국도 마찬가지'이다.  노무현 정권과 이명박 이후의 자살률 도표를 보면 답이 나온다.

자살이 대부분 빈곤 문제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자본가의 이익과 주류 기득권을 지지하는 불알당이 집권하면 자살률'은 높아질 것이 분명하다.  안 봐도 비디오요, 본들 무슨 소용이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다면 진보 정당을 지지해야 한다. 왜 ?! 떡볶이는 맛있으니까 ! 먹고 있어도 먹고 싶으니까 ! 생각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이니까 ! 그러므로 당신이 자본가가 아니라 노동자'라면, 동시에 여성이라면, 동시에 떡볶이 JMT을 지지하는 여성 노동자'라면 더더욱 좌파와 손을 잡아야 한다

게임의 법칙을 따르자면 국민 대부분은 노동자이기에 좌파 정부를 지지해야 하나 돌아가는 꼴을 보면 그렇지 않다.  가난한 사람일수록 보수를 지지하는 성향이 강하다. 한겨레 신문에 매우 재미있는 기사2)가 실렸다. 내가 주목한 부분은 남성 변기 대비 여성 대변기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이 세종시이고 가장 낮은 곳이 대구라는 점(남성 변기 100개당 세종시는 여성 변기 87개이고 대구시는 57개)이다. 세종은 진보 지지층의 결속이 높은 곳이고 대구는 깃발론으로 유명한 자유당의 영원한 젖줄이자 불알당의 말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  대구 여성 유권자는 불알후드의 권익을 대표하는 보수 정당을 지지해서 손해를 본 셈이다. 

모 국회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를 " 찬란한 밤 문화의 성지 " 라고 소개한 것만 봐도 대구는 밤꽃 향기 작렬하는 열혈남아의 도시이다. 마초들이 모여 산다는 대구에서 여성 변기 수가 남성 변기 수의 절반 수준이라는 사실은 대구시 행정이 남성 위주로 편의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명박의 성지였던 포항이 이명박 때 추진한 지열발전소 때문에 포항 지진이 발생했다는 사실도 투표의 배신인 셈이다 ).  하여, 나는 당신에게 경고한다. 오줌보가 터지지 않기 위해서는 불알후드 정당을 비토VETO 하세요.



■   덧대기

불알후드는 브라더후드(brotherhood)의 콩글리쉬 표기법'이다. 그러니까 불알후드란 견고한 남성 혈맹'을 의미한다. 정식 명칭은 " 밤꽃 향기 작렬하는 불알후드 " 이다. 夜臭猛不(야취맹불), 밤꽃 냄새가 사납도록 불쾌하다는 뜻의 야취맹불이라는 사자성어가 바로 그 의미'이다. 오해는 마시라. 남성을 조롱하려는 목적은 아니다. < 브라더 > 를 줄이다 보니 < 불알 > 이 된 것뿐이다. 보수는 기본적으로 가부장적 욕망을 대표할 수밖에 없다. 그것이 보수의 심장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나는 자유한국당을 불알당'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여기에도 자유한국당을 조롱하려는 목적은 애초에 없었다는 사실을 미리 밝히고 싶다. 자유한국당 대부분이 불한당이다보니 불한과 불알이 엇비슷하여 발생한, 참을 수 없는 가벼운 참사'로 이해하시면 좋을 듯하다. 불알후드가 기고만장하도록 내버려두면 좆된다. 불알당, 가시는 길에 똥 밟았으면 좋겠다. 화이팅 ~


​                                 

1) << 왜 어떤 정치인은 다른 정치인보다 더 위험한가'(Why Some Politicians Are More Dangerous Than Others >> 에서 제임스 길리건 교수가 통계를 바탕으로 보수 정권이 들어서면 자살률이 치솟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 미국 전체의 살해율(자살률+살인율)이 공화당 대통령의 취임 직후부터 늘기 시작해서 임기 말년쯤에 최고점에 도달하였다. 민주당 대통령이 취임하면 살해율이 줄기 시작해서 임기 말년쯤에 최저점에 도달하였다. "  이 학자는 살인과 자살을 합해서 이 현상을 ‘치명적 전염성 살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정신의학자는 치명적 전염성 살해율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세 번의 시기가 모두 공화당 소속의 대통령이 집권한 시기와 겹친다는 사실을 우연히 발견했다. 또한 살해율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세 번의 시기가 민주당 대통령의 집권 시기와 겹친다는 점도 확인했다. 더 자세히 조사해 보니 미국 전체의 살해율이 공화당 대통령의 취임 직후부터 늘기 시작해서 임기 말년쯤에 최고점에 도달하였다. 그런데 민주당 대통령이 취임하면 살해율이 줄기 시작해서 임기 말년쯤에 최저점에 도달하였다. 1900년 현재 미국에서 살인율·자살률을 합한 살해율은 10만명당 15.6명이었다. 그때부터 2007년까지, 한 세기가 넘는 기간에 공화당 대통령들이 59년을 집권했는데 공화당 집권 기간을 통틀어 1900년과 비교해서 살해율의 순누적 증가분이 19.9명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대통령들이 집권한 48년 동안에는 살해율의 순누적 감소분이 18.3명으로 나타났다. 공화당 대통령 집권기에는 살인과 자살이 훨씬 더 많이 일어났고, 민주당 대통령 집권기에는 살인과 자살이 훨씬 덜 발생했던 것이다(한겨레 기사 < 미 공화당이 집권하면 왜 살인과 자살률이 늘까 > 에서 발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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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9-05-06 18: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자유한국당 소속 남성 의원들의 젠더 감수성 빈곤이 많이 부각돼서 그렇지 더불어민주당이나 좌파 정당 내의 남성 의원들도 젠더 감수성이 부족해요.

페미니즘 독서 모임 멤버 중에 대학원에서 여성학을 공부하는 분이 많아요. 그 중 한 분은 ‘대구 남성성’을 주제로 연구논문을 쓰는 중입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9-05-06 18:34   좋아요 0 | URL
당연하죠. 저는 민주당이 진보 당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보수당이죠. 하지만 워낙 자유당이 극악스러워서 반대편에 있는 것 같은 착시 현상이 발생했을 뿐이란 생각이 듭니다..


+

대구 남성성... 흥미 진진하겠는 데요. 참. 사이러스 님도 대구 분이시죠 ? ㅎㅎㅎㅎ

cyrus 2019-05-06 18:36   좋아요 1 | URL
맞아요. 그래서 논문을 쓰는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대구 남성성‘의 특징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있어요. 당연히 저도 연구 대상입니다.. ㅎㅎㅎ

곰곰생각하는발 2019-05-06 18:44   좋아요 0 | URL
유레카 님과 사이러스 님은 대구 세계에서는 좀 종특인 셈이죠... ㅎㅎㅎㅎ

2019-05-07 09: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9-05-07 14:08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군요. 사실 자한당이 대구에 제대로 한 게 거의 없잖아요..
참 대단합니다....

수다맨 2019-05-07 09: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곰곰발님 저는 그저께 잘 들어갔습니다. 재미있던 밤이었습니다. 제가 그저께 자리에서 추천한 책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오혜진 외 ˝문학을 부수는 문학들˝
2. 한승태 ˝고기로 태어나서˝
사실 1보다는 2를 좀 더 추천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1의 경우는 공저로 출판된 것이어서 저자마다 수준과 내공의 편차가 있고 ‘한국 문학을 젠더적인 안목과 독법으로 읽기‘라는 기획에 제가 공감한 바가 적지 않았기에 좀 더 고평을 한 것도 있습니다. 이 점을 얼마간 감안하셨으면 합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9-05-07 14:07   좋아요 0 | URL
그거 말고 왜 다른 작품 하나 말한 적 있잖아요..

수다맨 2019-05-07 17:07   좋아요 1 | URL
(저도 취해 있어서) 추천작까지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곰곰발님에게 핸드폰 화면으로 보여 드렸던 책을 말하자면 박상영의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라는 소설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9-05-07 17:58   좋아요 0 | URL
오, 마자마자요.. 그 책.

혹시 책 가지고 있으시면 좀 빌려주세요 ~

수다맨 2019-05-09 12:00   좋아요 0 | URL
오혜진, 한승태 책은 있는데 박상영 책은 도서관에서 읽었던지라 책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현 독서 시장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지만 저로서는 딱히 소장가치를 느끼지는 못해서요.

곰곰생각하는발 2019-05-10 18:18   좋아요 0 | URL
오. 그렇군요. 그러면 괜찮으시다면 나중에 만날 때 오혜진, 한승태 책좀 빌려주시구려... 올해는 책 사지 않기로 결심을 한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