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니 저희집이 아니군요!
저희 친정에 핀 군자란입니다.
아까 물만두님의 서재에서 만두님의 집에 핀 군자란을 보다가 이꽃이랑 색깔이랑 꽃모양이 많이 틀려 신기하더라구요...그래서 한번 올려보았습니다.

친정에 핀 이 군자란을 전 올해 처음 보았습니다.
그동안 관심이 없어 그냥 흘려 넘겼던 탓이 크겠죠!
몇 년을 친정집에 있던 군자 화분이었는데 이걸 올해 처음 보았다니~~~~ㅡ.ㅡ;;

아마도 한달 전에 친정에 갔었는데 이꽃을 보고 깜짝 놀라 사진을 찍어 왔더랬죠!
꽃빛깔이 어찌나 생생하길래 꼭 조화같더라구요!
일 년에 한 번 핀다는 것도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이제 나도 나이를 먹어 가는 겐지....꽃이랑 나무가 이뻐 보이고 그러네요..^^
얼마전엔 시댁에서 관음죽을 13년동안 키우신 시부모님이 그것을 분갈이 하시는 걸 지켜보다
아주 작은 놈으로다 얻어 왔습니다.
나도 십 년을 넘게 키워 볼 욕심으로다...^^
잘될지는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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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04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넘 이뻐요^^
우리집은 그냥 잘 자라던데요^^

비로그인 2005-05-04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두 꽤 예쁜 군자란 키우면서 선비라도 된 냥 흘흘거리고 다녔는데 서린 내린 마당가에 두었다가 그만 죽여버리고 말았어. 우..웁..잘 키우라구, 책나무 동상!

책읽는나무 2005-05-04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빨간색도 이쁘더군요..^^

복돌님............저 군자란은 친정에 있고 저희집에는 없어요...전 관음죽을 키울 예정입니다.....헌데 저 멋진 군자란을 죽여버리시다니....아까비~~ㅠ.ㅠ
저 복돌성님의 코멘트를 보고 막 웃다가 옆에서 민이가 왜 그러냐고 두 눈을 똥그랗게 뜨고서 묻네요..ㅋㅋㅋ

水巖 2005-05-04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댁 군자란은 우리들이 말하는 그런 군자란은 아닌것 같더라구요.
내가 사무실서 키우던 군자란은 올해로 24년째, 남 주긴 아깝더군요. 우리집 베란다는 포화 상태라 먼저 사장 주어 버렸답니다. 지금 우리집에 있는것도 사무실서 키우던 군자란의 막내쯤 되지요. 먼저 있던 놈은 어느해 춥던 겨울 베란다에서 얼려서 죽였답니다. 아주 추운 겨울날엔 그래도 안에 들여다 놓아야 할듯 싶네요. 거긴 남쪽이라 괜찮을래나?

플레져 2005-05-04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정말 이뻐요!!
식물원에서 본 군자란 보다 더 이쁜걸요~
식물이 주는 이 위안... 어디에도 비교하지 못하겠지요? ㅎ
추천해요!!

인터라겐 2005-05-04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두 물만두님댁 군자란이 저희집에 있는거랑 달라서 마침 사진찍어서 올릴까했는데....책읽는나무님 친정에 핀꽃이 저희집에 핀거랑 동일품종이네요...

어룸 2005-05-04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ㅂ@ 저런 색도 참 예쁘군요!! 사진도 너무 잘찍으셨어요^^ 햇빛도 이쁩니다~

책읽는나무 2005-05-05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암님.........이곳도 겨울엔 화분을 밖에 두면 얼더라구요!...친정에선 항상 집안에 두고 키우시더군요!...날씨가 화창하면 밖에도 간혹 두시긴 하던데...주로 창가쪽에 놔두시고 문을 항상 열어두세요...그래서인지 저 군자란이랑 난화분이 안죽고 잘 자라는 것 같아요...시댁의 관음죽도 13년째 키우시던데...아파트가 아무래도 좀 따뜻하다보니 아파트에서 키웠을때 잘 자라는 것 같다고도 하시구요..^^
암튼...화분을 몇 십년을 키우시는 어르신들 보면 참 존경스럽더군요!...아마도 자식을 키우는 마음으로 화분을 가꾸시기에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수암님도 24년이면....음~~ 정말 자식을 하나 키운셈이시네요..^^
그래서 저도 시댁에선 쬐그만 뿌리의 관음죽이랑 나중에 친정에서 받아 올 저군자란 분갈이 하시면서 한뿌리 주시는 걸 받아와서 한 번 잘 키워보려구요..^^

플레저님...........꽃과 나무 사랑이라면 님을 따를자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요즘따라 저도 꽃이랑 화초나 나무를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설레어지더라구요....아~ 여자가 나이를 먹으면 길가에 핀 풀한포기도 어여삐 보아진다고 하던데..ㅋㅋㅋㅋ

인터라겐님...........반갑습니다..^^..첨 뵙는군요!...종종 다른서재에서 님을 뵈었습니다...같은 품종의 군자란을 키운다는게(비록 저희집은 아니지만) 엄청 반갑게 여겨지네요..^^...종종 뵈어요..^^

투풀님...............꽃사진은 누가 찍어도 예쁘지 않을까요?....꽃은 그자체로도 이쁘니까요..^^...헌데..저사진을 가만히 보면 색이 너무 선명하여 꼭 조화같단 생각이 드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