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에 선 페미니스트 - 페미니스트 법 이론
낸시 레빗.로버트 베르칙 지음, 유경민 외 옮김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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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은 심각한 내용에서도 미소를 짓거나 때로는 웃음을 터뜨리는 자신을 발견했을 것이다.(369쪽)‘
미소를 짓지도 않았지만(쓴웃음은 몇 번 지었는지도?), 웃음은 전혀 터뜨릴 수 없는 페미니스트 법 이론과 사례들이 열거되어 있다. 각 장의 ‘토론을 위한 질문‘들에도 절로 심각했었고, 생각이 많아지게 한다. 그렇다고 답을 제대로 말한 건 하나도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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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3-06-30 12: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읽느라 고생하셨고 완독 축하합니다, 책나무 님!! >.<

책읽는나무 2023-06-30 12:44   좋아요 1 | URL
초조해 하면서 겨우 읽었네요.ㅜㅜ
정말...월초의 계획과 월말의 수행 과정이 이렇게 불일치하는 생활이라니요?ㅋㅋ

이번 책은 참 어려운데도 우리 실생활에 깊게 파고들어야 할 책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매번 놀라운 깨달음을 선사해 주시는 우리의 리더님!!!^^

거리의화가 2023-06-30 12:5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완독 축하드려요. 법이라는 게 우리와 먼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른 이야기라며 쉽게 치부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수많은 여성들이 싸우면서 만들어진 법인 만큼 쉽게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그리고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고민하게 됩니다.

책읽는나무 2023-06-30 13:11   좋아요 2 | URL
얼마 전 <긴즈버그의 말>이란 마음 산책의 말 시리즈 중 한 권을 읽었던 기억이 나더군요.
긴즈버그 대법관이 여성 평등권을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한 판례들을 보면서 ‘법‘이란 것에 대해 너무 무지했었던 저 자신을 뒤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무지도 무지지만 아예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법조인들은 그저 가진 자들의 편에 서서 일 하는 사람들이란 편견이 커 긴즈버그 같은 대법관같은 사람이 싸우고 있었단 걸 간과하고 있었던 거죠. 이 책의 공동 번역가들의 이력을 보면서 편견을 버리고 화가 님 말씀처럼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 고민에 고민을, 그리고 더 깊은 생각들이 계속 끊임없이 이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건수하 2023-06-30 13: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 완독 축하드립니다!

책읽는나무 2023-06-30 16:24   좋아요 1 | URL
네 고맙습니다.
수하 님도 완독 직전이시죠?
파이팅입니다^^

청아 2023-06-30 18: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완독 수고하셨어요!!
함께 읽어 나가며 즐거움도, 공감도, 성취감도 배가 되네요^^*

책읽는나무 2023-06-30 20:57   좋아요 1 | URL
미미 님의 공부에 배가 될 수 있는 존재가 되어 기쁩니다.^^
저는 그저 삐그덕 거리며 따라가기만 바쁜데...ㅋㅋ
암튼 감사합니다.
무수한 커피와 함께 한 독서였는데 제대로 읽은 건지?ㅜ
다음 달 책은 정말 열심히 읽어야겠어요!!

단발머리 2023-07-01 11: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아!! 책나무님 완독 축하드려요! 같이 읽어서 너무 좋아요.
저도 이 책 힘들면서도 끝내고 나니 넘나 뿌듯한 거에요. 이제 법이론까짘ㅋㅋㅋㅋ
우리 7월도 열심히 달려보아요!!

책읽는나무 2023-07-01 15:05   좋아요 0 | URL
이번에 시간에 쫓겨 읽다 보니 넘 허투루 읽은 것 같아 조금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중입니다^^;;
헌데 지난주부터의 고민이 좀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 고민과 상충이 되다보니....???
일단 완독하고 나니 뭐랄까요?
다시 재무장되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저는 다시 강해졌습니다.ㅋㅋㅋ
7월 책은 더 어려워 보이던데 더위를 이겨 가며 열심히 읽어 봅시다^^
파이팅입니다.
7월, 8월은 휴가가 기다리고 있겠군요?
휴가를 기다리며 열심히 일 하시기를 바랍니다.^^